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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2089 추천 수 0 2011.01.20 09: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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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984번째 쪽지!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이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생명체는 지렁이가 아닐까요? 지렁이는 손도 발도 눈도 코도 입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우동발처럼 길쭉해서 그리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큰딸 좋은이가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그린 그림이 '지렁이'와 '옹골뱅이'(동그라미)였습니다.
지렁이는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입으로 흙을 먹고 흙똥을 쌉니다. 흙에 섞여있는 불순불을 섭취하고 순수한 흙만 배설물(?)로 내놓는다고 하니 지렁이가 많은 땅은 옥토가 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속담은 지렁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하찮은 지렁이도 하나님이 보기 좋게 만든 자연의 한 부분을 깨끗이 정화시키는 청소부로서 사명을 다하며 살다가 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사람은 어떻습니까? 말로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하지 실제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깨뜨리는 가장 고약한 피조물이 마귀 다음으로 '사람'입니다. 가장 좋은 것들만 골라 먹으면서도 가장 더러운 똥을 만드는 인간들은 지렁이를 발로 밟지만 말고 지렁이를 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최용우

 

♥2010.1.2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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