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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 일본 니이가타에서 글을 올립니다. 여기도 무지하게 춥네요. 동경에서 이곳 니이같타까지 차로 6시간 걸려왔는데, 오는 도중에 2000미터 산을 넘는 순간 저는 머리털나고 그렇게 많은 눈을 처음보았습니다. 눈이 지붕 까지 쌓였습니다. 정말 설국의 그 눈이었네요. 이곳은 지금 눈보라가 치네요.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라, 바람도 칼바람이 붑니다. 한국의 날씨와 비슷합니다. 난방시설이 좋지않아, 지금 두툼한 잠바에, 털바지 입고 있습니다. 밖에 잠시 나가봤는데, 사람들이 안보입니다. 너무 조용해서 이상해요.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성경읽고 기도하고 묵상하고 .... 말을 할래야 할 수 있는 상대도 없고, 자연히 침묵하게 됩니다. 카메라 카드 리더기를 안가져와서 사진을 못 올립니다.ㅠㅠ 2월 7일에 들어가서, 비자해결하고 바로 식구들이 들어와야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일본 니이가타교회에서 이재익, 이현주
이제 일본으로 가신다니 마음이 무척 서운하고 그렇습니다. 계실때 더 자주 뵐 것을...
저희가 일본으로 뵈러 가야 되겠군요 이제..ㅎㅎ ^^ 그곳에서의 일들 잘 준비되시고
돌아오시면 다시 출국하시기전 얼굴 뵙고 식사라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