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후엔 점심을 집사님이 사주셔서 먹고,
당장 아이들 학교가 급하기에 시청과 교육국 그리고 토야노중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의외로 행정절차가 간단했습니다.
체류비자가 발급되면, 시청에 방문하여 외국인 등록을 하고,
그 등록증을 교육국에 전달하면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재학증명서도 사실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당장 아이들의 언어가 걱정이 된다고 교육국 직원에게 물으니(통역을 통해) 아무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그냥 현지 아이들과 지내다보면 언어는 습득이 된다고 하네요.
공부하는데 성적이 걱정이 된다고하니, 아이의 레벨에 맞게 선생님이 관심을 가지고 끌어준다고 하네요.
일본은 학원이 거의 없습니다. 일부분은 있지만, 학교에서 선생님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하네요.
아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걸어서 30-40분 되는 토야노중학교에 갔습니다.
이 학교는 한국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한 학교입니다.
교감선생님을 만나서 여러 예기를 나눴는데, 교감선생님이 아주 인상이 좋아보였고,
자세히 학교 생활에 대해 말씀해 주셨네요. 이 학교는 85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학급당 40명의 학생이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교감선생님의 여러 예기중에 일본은 중학교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의무교육이기에 수업료가 없습니다. 급식비만 소요가 됩니다.
그런데 일본의 급식은 충전된 카드를(우리나라의 교통카드 형식)그때그때 먹고싶을 때 사용합니다.
메뉴도 매일 4가지의 메뉴가 준비되는데, 먹고 싶은 것 골라서 계산하고 먹으면 됩니다.
물론 도시락을 싸와도 된다고 합니다. 특별활동도 많습니다.
공부하며 성적이 안오르면 체벌이 있냐고 물으니,
교감선생님 말씀은 학교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을 위해 선생님이 끌어주면서 함께가는 것이
교육이지 성적 오르지 않는 것 때문에 체벌이 가해지거나 불리한 일은 당하는 것은 없다고 하네요.
그것이 의무교육의 이유라고 하네요.
또 한가지 의미심장한 말씀은, 몸 건강히 학교생활하면 된다고 하네요.
건강한 몸과 마음만 있으면 학교생활은 아무 문제 없다고 말씀하시네요.
이거 정말 한국이 배워야 될 부분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차별없는 교육, 이게 정말 의무교육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공부못해서 고등학교에 못가는 일은 없다고 하네요.
학교등교시간은 한국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학기가 3학기제입니다. 지금도 학교에 나가고 있습니다. 겨울방하이 2주 정도입니다. 여름 방학이 30일정도하고 하네요. 4월달이 신학기 시작이라네요.
암튼 교육분야에선 일본이 좀 여유로운 것 같네요.
오늘도 무슨 일이 있을지 기대하며...
니이가타에서 이재익목사.






구구절절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