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6

2장 하반부에서 우리는 나오미가 하나님에 대하여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에 대하여 유감스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자기와 자기의 집안을 돌보고 계시며, 이제 자기의 집을 회복시키려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소망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으며, 기쁨과 감사와 감격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올바르게 알게 되면 우리의 소망이 살아나고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 회복됩니다. 삶이 변화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에 대해 올바르게 깨닫고 있습니까?
  3장에서부터 우리는 나오미의 새로워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올바르게 깨닫게 된 사람은 새롭게 변화됩니다. 이제 나오미는 자신의 괴로움과 불평을 털어버리고 자기 자신보다는 룻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오미의 소원은 룻으로 하여금 남편을 맞이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미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1절에 나오는 ‘안식할 곳’이란 바로 남편과 함께 사는 가정을 가리킵니다. 이 일을 위해서 나오미는 룻에게 한 가지 계획을 말합니다. 그것은 룻이 보아스에게 가서 그에게 기업 무를 자 되어주기를 청원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룻은 나오미의 지시대로 순종하여 타작마당에 내려가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에 누웠습니다. 이것은 청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룻은 기꺼이 시어머니의 말대로 준비를 한 후 보아스에게 청혼을 하러 갔던 것입니다. 룻의 청혼을 받은 보아스는 룻과 결혼함으로써 그녀를 온전히 회복시킵니다. 보아스와 결혼함으로써 룻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보아스와의 만남은 룻은 인생에 있어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만남의 축복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대개 사람을 통해서 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그리고 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큰일을 했던 사람들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인생의 축복과 성공은 좋은 만남과 관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성공하기 원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무엇보다 먼저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났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좋은 관계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 사랑 안에서 맺어진 사람은 평생 같은 꿈과 비전을 이루어나가는 동반자가 됩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함께 교회를 이룬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만남이 서로에게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복된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우리의 인생은 새로워졌고, 우리의 영원한 운명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죄로 인해 영원히 멸망당할 소망 없던 우리가 영생을 얻었습니다. 이 세상과 육신의 일만 알고 추구해왔던 우리가 하늘의 신령한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날, 우리는 영광의 주님을 만나 그 영원한 복락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보아스에게 나아감
  

룻이 보아스에게 나아간 것은 참으로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룻은 젊고 아름다웠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했더라면 그녀는 회복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녀의 삶이 회복되기를 원한다면 올바른 사람에게 가야만 했습니다. 보아스야말로 율법에 따라 룻을 속량하고 결혼할 권리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보아스는 부요한 사람이었고 룻을 사랑했으며 기꺼이 그녀를 구속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룻이 보아스에게로 간 것은 훌륭한 선택이었고, 보아스와의 만남으로 룻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2:7) 그 분만이 우리를 구속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셨습니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 우리가 헛된 우상에 빠지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께 왔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복된 일입니까?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주신 것은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유일한 구속자시며 회복자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온전히 헌신할 유일하고도 합당한 분이십니다. 당신은 이 주님을 당신의 구주와 왕으로 고백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그 분께로 나아가서 그 분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당신의 삶을 그 분께 온전히 의탁하며 헌신했습니까?

청혼
  

나오미는 룻을 보아스에게로 보냅니다.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3-5절) 젊은 여자가 혼자 누워있는 남자의 잠자리로 가서 그의 발치에 누운 것은 예의에 벗어난 부도덕한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룻이 타작마당에 가서 보아스의 발치에 누운 것은 보아스에게 청혼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당시 율법과 관습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율법은 어떤 남자가 아들이 없이  죽으면 죽은 자의 형제나 가까운 친척이 그 과부를 아내로 취하여 자식을 낳아서 그 죽은 자의 대를 잇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있어서 과부는 그 결혼 상대자에게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면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의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의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내게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할 것이요”(신25:7)
  2장에서 룻은 보아스를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주는 은인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룻은 이제 보아스가 그녀를 구속할 가까운 친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와 결혼하여 영구적인 관계를 맺고자 했습니다. 룻은 그녀에게 친절과 호의를 베풀어 준 보아스와 더 깊은 관계에 들어가기를 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호의들이 너무나도 고마웠으나, 이제 그런 것들은 보아스와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는 관계에 비한다면 하찮은 것들이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지시를 따라 청혼하기 위해 보아스를 찾아갔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이 보다 본질적이고 중요한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믿고 축복과 유익을 얻는 것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보호와 축복을 받기 위한 단순하고 일시적인 관계가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과 깊고 친밀한 관계를 원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이런 것들뿐이라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헌신하는 깊고도 온전한 관계를 맺는다면 우리의 삶은 진정으로 변화되고 풍성해질 것입니다.

준비를 하고서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를 만나러 갈 때 어떤 준비를 갖추어야 할지를 일러 주었습니다.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3상) 룻은 목욕을 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보아스에게로 갔습니다. 이렇게 준비하고 보아스에게로 간 룻은 결국 보아스와 결혼하여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많은 경우에 사람을 통해서 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그리고 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자기 자신이 먼저 준비되어야 합니다. 신앙과 인격이 성숙되어야 하며,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그리고 외모도 잘 가꿀 줄 알아야 합니다. 룻은 이렇게 준비된 여인이었습니다. 보아스가 밤중에 자기를 찾아온 룻에게 한 말을 통해서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11하) 성경은 이렇게 현숙한 여인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귀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잠31:10)
  믿음 좋은 자매들의 최대의 고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교회 안에서 결혼대상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여자에 비해 남자가 귀합니다. 게다가 교회 안에 있는 남자 청년들 중에는 인격과 실력이 준비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믿음 좋은 청년을 찾고 보니 실력이 없고, 실력 있는 사람을 찾고 보니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 좋고 실력 있고 아름다운 자매들이 시집가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 교회 남자 청년들은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갈망하는 형제라면 매일 최선을 다하여 실력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자매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청년들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신앙과 인격이 고상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꾼 사람에게는 사람을 끄는 신비로운 힘이 있습니다. 신비로운 향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사람이라야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그 중심을 보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씀이 외모를 완전히 무시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내적인 아름다움을 가꾼 사람은 외모도 가꿀 줄 알아야 합니다. 나오미는 룻이 외모를 잘 가꾸고 보아스에게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3상) 룻은 목욕을 하고 향수를 뿌리고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보아스에게로 갔습니다. 낮에 작업복을 입고 땀을 흘리며 일하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이런 룻의 모습을 보고 보아스는 당장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요즘은 여자들만이 아니라 남자들도 성형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들 합니다. 지나치게 외모만을 강조하고 치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 좋고 실력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외모도 잘 가꿀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사람의 내면의 성숙과 아름다움이 외모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첫 인상은 10초 안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첫 인상을 바꾸는 데는 10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외모를 잘 가꿀 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남을 통하여 우리의 인생에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을 가져올 수도 있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의 눈에 당신의 모습이 부정적으로 보인다면 그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신앙과 인격을 아름답게 준비하십시오. 젊은이들은 쉬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실력을 쌓으십시오. 어른들 중에서도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자신을 준비시켜 나가야 합니다. 여기에다 외모를 잘 가꾸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잘 준비되어 있다가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사람을 만나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나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준비된 사람이라야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아스의 반응
  

룻의 청혼을 받은 보아스는 어떤 반응을 나타냈을까요? 보아스는 밤중에 어떤 여인이 자기 침상의 발치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이내 보아스는 룻이 자기에게 청혼을 하러 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방 여인이며,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이 비천한 여자가 존귀하고 부유한 보아스에게 청혼을 한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보아스가 이 청혼을 매우 기쁘게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엘리멜렉의 친척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보아스는 먼저 그 사람을 만나 룻과 결혼할 의향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 사람이 우선권을 포기하자 보아스는 즉시 절차를 밟아 룻과 결혼합니다. 나오미는 보아스가 이렇게 할 것을 이미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18절)
  룻의 청혼을 받은 보아스는 왜 그렇게 결혼을 서둘렀을까요? 보아스는 아름답고 현숙한 룻에게 빠졌던 것입니다. 신앙과 인격이 성숙되고 자신을 아름답게 가꿀 줄 아는 사람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신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룻의 청혼을 받은 보아스는 사랑과 열정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이 사랑스런 여인을 얻기 위해 쉬지 않고 모든 절차를 진행시켜 나갔던 것입니다.

룻은 보아스라는 남자를 만남으로써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룻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더라면 보아스가 룻의 청혼을 받아들였을까요? 룻은 잘 준비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현숙한 여인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섬기며 살겠다고 아무 소망도 없는 시어머니를 따라 타국에까지 왔습니다. 하나님 섬기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걸만큼 믿음이 좋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정성을 다해 시어머니를 섬겼던 효성이 지극한 여인이었습니다. 게다가 자신을 아름답게 가꿀 줄 아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습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보아스가 룻을 흔쾌히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 만남으로 룻과 보아스는 매우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룻과 보아스는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당신도 룻처럼 준비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에게도 이러한 복된 만남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당신은 주님께로 나아와 주님을 당신의 구주로 모시고 그 분께 온전히 헌신했습니까? 아직도 예수 믿고 물질적인 복과 육신적인 유익만을 구하는 차원에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과의 본질적이고 온전한 관계에 들어가기를 사모하며 힘쓰십시오. 그렇게 하기 전에는 당신의 삶이 진정으로 회복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갈 때에 우리의 죄악된 것을 중단하고 제거해야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죄는 주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와서 그 분께 온전히 복종하십시오. 그리고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며 주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주님과의 친밀한 만남을 통하여 당신의 인생이 더욱 새롭게 변화되기 바랍니다. 준비된 당신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그 만남을 통해 당신에게 풍성한 복주시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