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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신비

고린도전 강종수목사............... 조회 수 2064 추천 수 0 2011.04.10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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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전14:15-19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http://cafe.daum.net/st888 

2011.4.10 주일 오전 예배설교

성경 : 고전14:15 19-20

제목 : 건전한 신비


고전14:15, 19-20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 아멘.


사람이 신을 믿는다, 라고 하는 말 자체가 이미 신비스러운 말입니다. 종교에는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신비스런 일들을 보이게 마련입니다. 고린도교회에서는 방언문제로 교회가 아주 혼란스러웠습니다. 방언은 본장에서 교훈하듯이 교회의 덕을 위한 태도로 사용되어져야 하고 무엇보다 타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건전한 신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기독교 신앙생활은 신비로운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지능과 지성으로 그리고 경험적이고 도덕적인 정신으로 감당할 수 없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너무 인간적인 사람은 성경 내용이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아서 신뢰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고전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유대인들이 구한 표적은 건전한 이적보다 실험적인 성격이고 헬라인들은 인간의 지혜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 하니까 안 믿어진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성경을 근거로 하는데 성경은 알아들을 수 있는 이성적인 말로 기록되어서 듣고 이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으심은 내 죄를 위한 대속의 죽음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는 자체가 신비이고 세상을 지으신 것, 세상 마지막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으며 영원한 천국과 지옥으로 나눠질 것 등을 믿는 것은 세상의 지식이 아니며 신앙적 지식으로 신비라 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 것이 신비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 할 때 신비주의자들은 기적이나 신비하게 들리는 음성만이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이라 하고 성경에 이른 바 여러 상식들에 대해서는 가볍게 여깁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에게 생각하고 판단하며 감동하고 추구하게 하는 이성(理性)을 주셨습니다. 이 듣고 깨닫고 판단하는 지성에 성경을 알게 하시고 감동 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사상대로 생활하는 것은 사실상 신비스런 일입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생활 패턴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고전14: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본문에 영(pneu'ma)으로 기도하고 찬송한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영으로 한다는 것이고 마음으로도 기도하고 찬송한다고 했습니다. 마음은 일반적인 사람의 정신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오순절에 임한 방언이 꼭 내려야 은혜가 된다거나 꼭 그러한 은사가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신비로운 것에만 집중하면 소위 직통계시를 받으려 하고 성경의 보편 진리는 무시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살아가야 할 본분으로 10계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완성하셨다는 것은 믿음의 완성이지 윤리를 버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10계명 중에 4가지는 하나님께 그 외 6가지는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본분들입니다. 6가지(내용)는 보통 사람이라면 수긍이 되는 계명입니다. 그리고 앞의 4계명도 사실은 사람이 편하고 복되게 사는 법칙입니다.

 

3.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쉬운 말을 하는 것이 신비입니다


구약의 방법이 예수님께서 오시므로 여러 가지 방법에 있어서 그 정신만 살아 있고 필요치 않는 형식들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신약의 성도이고 교회시대에 사는 신자들이 사도시대 일어났던 신비나 교회형태를 따르겠다고 한다든가 심지어 구약시대의 신앙 형식을 찾으려 하니 문제입니다. 마치 어른이 아이처럼 용돈 달라하고 생각하는 수준이 아주 약해진 것과 같습니다.

 

본문 고전14: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깨달아지고 성숙해지면 이상한 방언보다 최대한 합리적인 말을 하게 되고 지극히 성도로서 삶의 자세가 반듯한 상식으로 주변 사람들을 감동시키게 됩니다.

 

본문 고전14: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바울이 말한 이 대목은 고린도교회가 영적으로 아이 같다는 말입니다. 자기 과시용으로 방언하는 것은 시험된 일입니다. 통역되지 않는 방언을 하면 괜히 호기심으로 일반 성도들이 시험을 받습니다. 어릴 때는 그림 동화를 읽다가 성장하면 그냥 글로 된 책을 읽어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신앙도 기독교 창설 시에는 이런 저런 경험을 위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내용들이 매우 신비롭습니다. 그런데 차츰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숙해가면서 처음에 나타났던 신비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결코 신앙이 약해져서가 아닙니다. 필요 없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건전한 신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제대로 꾸준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신비스러운 일로 자기를 표현하려는 것은 어쩌면 기만에 속합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신비로운 형식으로 살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신비는 성경과 그 사상을 따라 세상을 산다는 자체가 너무도 귀한 신비라는 사실입니다. 기억하시고 말씀대로 잘 살기 위해 힘쓰는 자들이 되어 신령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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