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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성령과 말씀 .....

사도행전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460 추천 수 0 2011.05.07 23:52:53
.........
성경본문 : 행2:14-42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10·02·06

베드로의 처음 설교

처음 설교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당황하고 얼어가지고 어떻게 설교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처음 설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본문에는 베드로의 첫 번째 설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처음 설교지만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 설교였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실 때 예수님을 모른다고 맹세하면서 부인했으며,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에는 문을 걸어 잠그고 숨을 죽이며 숨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베드로가 어떻게 이렇게 담대하게 설교를 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성령 충만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베드로가 설교할 때 무려 삼천 명이나 회개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실은 설교자가 성령 충만하게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역사적으로 성령 충만했던 설교자들의 배후에는 반드시 그를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령 강림은 예언대로 된 것이다.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제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방언하는 것을 보고 놀랐으며,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새 술에 취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베드로는 성령 강림은 구약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14-16절)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은 구약에서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이 성취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가 인용한 구약 성경은 요엘서 2:28-32입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말세에 성령을 모든 사람들에게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바로 그 약속의 그 말씀이 성취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의 성령 강림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이루어진 당연한 일이라는 것이 베드로의 주장이었습니다.

요엘 선지자의 예언에서 ‘말세’란 예수님의 초림에서 재림까지의 기간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말세에 모든 성도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모여 기도하던 사람들은 그 약속의 말씀대로 오순절에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에 비추어볼 때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말세에 우리에게 성령을 쏟아 부어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과연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습니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통회하는 마음으로 더욱 힘써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기도할 제목이 많을 줄 압니다. 그러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야 우리가 능력을 받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주 그리스도이시다.

베드로는 그의 설교에서 성령 강림이 구약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증명한 다음, 이제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메시아로 보내신 예수님을 ‘너희가’ 못 박아 죽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22-23절) 아마도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있던 사람들 중에는 53일 전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 질렀던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의 이 설교는 반발과 공격을 받을 위험이 컸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렇게 담대하게 설교했던 것입니다. 겁을 집어먹고 숨어서 떨고 있던 사람이 죽음과 온 세상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성령 충만의 결과였습니다. 뒤에 보면 이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베드로를 비난하거나 공격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찔려 통회 자복하게 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참으로 능력 있는 설교였습니다.

베드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기 위하여 다시 구약의 말씀들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16:8-11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부활에 적용하였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성도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은 부활하셨는데, 이것은 구약에 이미 예언된 것이었습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쓴 것인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씀은 다윗 자신을 가리킨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죽어서 썩어졌는데 그의 묘가 당시까지 그들 중에 있었다는 것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29절). 다윗의 이 시편은 예수님의 부활을 예언한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 말씀대로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았던 제자들은 자신들이 이 부활에 대한 증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110:1을 인용하여 예수님의 승천을 증거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이 시편 역시 다윗 자신을 가리킨 것이 아닌데, 그것은 다윗이 하늘로 올라간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34절). 그러므로 이 시편은 예수님의 승천을 예언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대로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베드로는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이며, 그의 부활과 승천은 구약에 이미 예언되어 있었다는 것을 증거했습니다. 그리고 구약에 예연된 대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또한 구약에 예언된 대로 성령을 보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에 나타난 특징은 논리적이고 알아듣기 쉬우며, 무엇보다도 성경적이라는 데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

베드로는 이와 같이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이심을 증명한 후,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결론을 맺었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36절) 다시 말하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너희는 바로 그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후 ‘하나님의 큰 일’을 말했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큰 일’이란 바로 예수님의 구주되심과 그 분의 구원의 역사, 즉 십자가와 부활을 가리킵니다. 사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일찍이 고난당하실 것과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과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도무지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자 두려워 떨면서 숨어있었습니다. 그런 베드로가 이제는 너무나도 담대하게, 그리고 구약의 예언들까지 정확하게 인용하여 능력 있는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함께 하심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기분만 좋아도, 또는 술에 취해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말이 많아지는 법입니다. 하물며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이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어떻습니까? 너무나 점잖고 늘 조용하기만 한 교회와 성도는 아직 성령 충만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찬송도 가만히 부를 수 없게 되고, 기도도 뜨겁게 하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 그 말씀이 깨달아지고 그 맛이 달게 느껴집니다. 사람을 만나면 준비하지 않았는데 전도할 말이 줄줄 나옵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은혜가 마르고 마음이 식어져 있지는 않습니까? 특별히 기도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성령께서 나를 온전히 사로잡아 주시라고 간절히 매달려야 합니다. 은혜가 마르고 식어진 채로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찌할꼬?

베드로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구약 성경을 인용하면서 담대하게 ‘너희가 구주를 죽였다’고 설교했습니다. 그러자 그 설교를 듣고 있던 사람들은 의외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반감을 가지고 사도들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37절) 이 역시 성령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자, 유대인들은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는 설교를 듣고 즉시 회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날에 통회 자복하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삼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참으로 엄청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우리도 간혹 설교를 듣고 마음이 찔릴 때가 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이 찔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심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설교자가 특별히 자기를 치는 설교를 했다고 하면서 시험에 드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물론 설교자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도 바쁜데 어찌 어느 한 사람만을 겨냥해서 설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리는 것이 있을 때는 시험에 들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설교가 자신에게 진정한 축복이 됩니다.

말씀과 성령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삼천 명이 회개한 것은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부터 불과 몇 시간 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성령께서 놀랍게 강림하신 직후인데도 성령께서는 단독적으로 역사하지 않으시고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령께서는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자 큰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잘 기억합시다. 성령, 말씀, 그리고 능력, 이 세 가지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말씀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하는 사람에게 성령 충만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말씀의 기초가 없는 사람은 사탄에게 속으며 이용당하기 쉽습니다. 또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않고서는 능력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배우며 묵상하기를 힘쓰는 가운데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신 능력 있는 설교였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회개한 삼천 명은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은 결과는 무엇으로 나타났을까요? 성령의 은사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기사는 은사보다는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여줍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설교자와 성도들에게 충만케 역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운데 성령의 능력과 아름다운 열매가 풍성하게 나타나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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