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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오시는 분들에게서 '참 편하다...'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평범하다못해 누추하여 어느땐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모습일 때가 많은데 말입니다.
물론 겉모양을 보고 말씀하심이 아닌줄 압니다.
뭐 그렇게 우리의 내면도 고상하고 아름다운 것도 아니요,
있는 그대로 진실한 마음을 담아 드리고픈 애씀이 그것이라면
오히려 저희가 고맙고 감사하지요!
보시는 눈과 마음이 훌륭함이 아니겠는지요!
오늘도 제가 없는 동안 그런 고마운 분들이 방문하셨다 하는군요!
찾아 주심만도 그저 감사, 감사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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