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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이곳이 뭐라고...
반가운 분들이 다녀 가셨습니다.
이맘때쯤 한국에 나오신다는 말씀을 듣긴 했지만
당일 갑자기 들러 주셨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햇볕의 오랜 독자이신
목사님 부부께서 먼 길 마다 않고 달려 오셨네요.
너무 감사하고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미리 연락을 주셨으면 맞을 준비를 했을텐데
제가 집에 없는 사이 급히 다녀 가셨군요.
정사라사모님과는 전화 통화를 몇 번 했고
목사님은 작년에 한 번 뵈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자주 만나 교제 한 것도 아닌데
가까이 느껴지니 말입니다.
미국에서 한 번씩 나오신다는 것도 쉽지 않고
오시면 또 하실 일들, 만나 뵐 분들도 많을텐데
그중에 저희도 끼워 주셔서 감사하기만 합니다.
또 뵐 날 있겠지요?
한국에서의 일정 무사히 마치시고 평안히 출국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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