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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를 본받자

사도행전 한태완 목사............... 조회 수 3018 추천 수 0 2011.06.04 11:50:39
.........
성경본문 : 행2:43-47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초대교회를 본받자

본문: 사도행전 2: 43-47

예루살렘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를 초대교회라고 하는데 초대교회는 미약하게 출발하여 대교회로 부흥 성장하였습니다. 11명이 120명으로 부흥되고 120명이 3000명으로 3000명이 5000명으로 5000명이 수만 명으로 부흥되었습니다.
우리 하나교회도 예수님께서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이므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만큼 부흥이 되어야 합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성경의 원리는 변하지 않으므로 우리 하나교회도 초대교회의 부흥의 원리를 답습하면 부흥이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초대교대의 부흥원리를 배우고자 합니다.

1.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잘 받았습니다. (행 2:42)
초대교회 신자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잘 받아
1) 서로 교제를 잘하였습니다.
교제라는 말은 상호간의 친밀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초대교회는 3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도 서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교제를 잘하였습니다. 교회라는 말은 부르심을 입은 공동체라는 말로서 교회의 속성은 공동체이며 서로서로 사랑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기관활동과 구역활동을 통하여 서로 사랑을 나누며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믿음이 성장되고 또 성숙되어 갑니다.

2) 떡을 떼었습니다.
여기서 떡을 뗀다는 말은 애찬과 성찬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예식입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성찬식을 규칙적으로 자주자주 하면서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였고 예수님과 신자들 그리고 신자들끼리 결속되고 영성관리를 하였습니다.

3) 기도하기에 전혀 힘을 썼습니다.
기도하기에 전혀 힘썼다는 말은 기도에 우선 순위를 두었다는 말이요 시간을 정해놓고 열심히 기도를 하였다는 말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요 영력의 원동력이요 부흥의 비결입니다. 기도 없이 심령부흥이나 가정부흥이나 교회 부흥이나 어떤 부흥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2. 사도들에게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행2:43)
기사와 표적은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치료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사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하나님의 아들임을 기사와 표적으로 나타내셨고 사도들도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치료함으로 사도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행 4:30, 5:12, 6:8, 8:6, 13,14:3, 15:12) 오늘날도 교회가 은사주의로 나가면 안되지만 말씀중심의 교회이면서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면 교회 부흥에 큰 유익이 됩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서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면 우리교회는 더욱더 부흥이 될 줄 믿습니다. 이를 위하여 더 뜨겁게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3. 신자들끼리 상부상조를 하였습니다. (행2:44-45)
초대교회신자들은 신자끼리 형제애를 느끼면서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원하여 부자는 말할 자도 없거니와 가난한자까지라도 재산을 팔아 나눠주면서 유무상통을 하였습니다.
현대교회 신자들이 초대교회의 양상을 그대로 답습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하여 상부상조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갈6:10에 보면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고 하였습니다. 직장 안에서 믿음의 식구까지 서로 끌어주고 믿어주고 보호하여 주어야 하며 사업자끼리 또 믿어주고 끌어주어야 하며 사업하지 않는 신자들의 사업장은 최선을 다해 이용하여 주어야 합니다. 한사람이 여러 사람을 살리기는 힘들지만 여러 사람이 한사람을 살리기는 쉽습니다.

4.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행 2:46)
초대교회 신자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날마다 예루살렘 성전 바깥뜰 동쪽 편에 있는 솔로몬 행각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리며 성전에 오는 유대인들에게 전도를 하였습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이 성전에 모이기에 힘쓸 때 교회가 부흥된 것처럼 지금도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는 부흥됩니다.
우리 하나교회도 신자 하나 하나가 매 예배시간마다 모이기에 힘쓸 때 부흥이 될 줄 믿으시고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전도를 잘 하는 분들은 더 잘하기 위해서 성전에 모이기에 힘쓰시고 죽어도 전도 못하겠다는 분들은 열심히 예배시간에 참석하여 자기자리라도 책임지시기 바랍니다.

5.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행 2:47)
초대교회 신자들은 선행을 통하여 이방인들 즉 불신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충돌이 있던 플리니우스는 트라얀 황제에게 서신을 보내면서 비밀히 모이는 기독교 공동체를 은밀히 조사하여보니 그들은 법 이상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마 5:13에서는 신자를 가리켜서 소금이라고 하셨고 14절에서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신자들이 세상어디에 있든지 어디에 살든지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면 틀림없이 불신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을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삶과 메시지를 통하여 전도하셨든지 신자들은 생활을 통하여 불신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또 입술로 힘있게 복음을 전파하여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을 좀더 정리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도행전의 역사가 바로 교회 성장의 모델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나타나는 뚜렷한 현상중의 하나는 폭발적인 전도입니다. 120명이 삼천 명으로 변했습니다. 그것도 하룻날 하루동안에 그런 일이 생겼습니다. 삼천 명은 오천 명으로 변했습니다. 그 다음에 사도행전에서는 숫자를 기록하지 않습니다. 숫자를 헤아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방언을 하고 치유의 역사가 나타났기 때문에 부흥의 역사가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비록 방언과 치유의 역사도 물론 그 이유중의 하나였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들의 마음이 하나였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보여달라고 할 때에,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 줄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이적을 보면 다 예수님을 믿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에 많은 이적을 보이신 곳에는 정작 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였습니다. 마11:20 말씀에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화있을진저 고라신아 화있을진저 뱃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기적을 보았다고 해서 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초대교회도 기적이 일어났다고 해서 부흥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물론 기적도 한 이유이겠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아니하고,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바로 이것이 기적입니다. 이것이 교회를 부흥케 하였습니다. 성령이 임한 교회에는 성령의 감동이 있습니다. 성령이 임한 교회에게는 성령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들은 상황과 상관없이 그리고 나의 인간적인 모든 조건과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며 영적인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요. 찬양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초대 교회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루살렘에 있었던 오순절 날에 역사 하셨던 성령을 받은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관심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렇게 성령 받은 새로 변화된 교회는 과연 그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아주 흥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게 아닙니다. 갑자기 예수 믿게 되었습니다. 세례 받게 되었습니다. 이방종교와 이방문화 속에서 길들여온 사람들입니다. 또 한편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전통적인 유대교에 물들여 왔던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이 새 복음, 새 성령, 새 사회 이 새로운 놀라운 공동체의 출현을 맞이하면서 어떤 그 생활 모습을 가지고있었을까? 흥미가 아주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델들이 되기 때문입니다. 42절에 그들의 생활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묘사해주는 말씀이 있습니다. 4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삼천 명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라는 표현이 있는데 바로 이 표현 속에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의 네 가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첫째는 그들의 신앙 생활은 말씀을 배우는 신앙생활이었습니다. 사도들에 의해 가르침을 받았다. 성령을 체험하고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무엇을 받아야 합니까? 새로운 사회와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온 사람들은 맨 먼저 해야될 일이 무엇입니까? 대부분의 성령을 체험한 교회나 크리스천의 문제는 말씀을 배우지 않고 말씀 없이 어떤 영적 체험을 추구하는데 있습니다. 흥분은 있으나 뿌리가 없는 것입니다. 감정은 있으나 말씀은 없는 것입니다.
말씀이란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뼈대와 같은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씨앗과 같은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뿌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이 없는 신앙생활이란 물거품과 같습니다. 말씀이 없는 신앙생활이란 열매 없는 무성한 나무와 같습니다. 말씀이 없는 신앙생활이란 일종의 허수아비와 같습니다.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 그것이 바로 올바른 신앙입니다. 그들은 성령의 체험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삼 년 동안이나 따라다니면서 배웠던 사람입니다. 이제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말씀에 대한 훈련이었습니다. 재미있는 말씀이 거기에 또 하나 있는데 그들이 말씀을 배웠는데 누구한테 배웠습니까? 사도들로 배웠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신앙의 정통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말씀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누구한테 배웠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어디서 배웠는가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요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친다는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무슨 말씀을 가르치는지 전혀 종잡을 수 없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이단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여러분 말씀을 어디서 어떻게 배웠느냐가 또한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배웠는데 사도들로부터 친히 배웠기 때문에 그들의 말씀의 정통성은 의심할 바가 없는 그런 온전한 그리고 참 확실한 말씀을 배웠던 것입니다.

두 번째 입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의 모습은 서로 교제하는 모습입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은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세워주는 일입니다. 교제는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세워주는 일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들어 오시며는 먼저 구원받고 거듭나고 성령 받고 하는 일들이 참 중요합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구원을 받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서 서로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교제란 서로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것은 남을 나처럼 여기고, 서로의 흉, 허물을 덮어 주는 것입니다.

세 번째 모습은 서로 떡을 떼는 일이었습니다. 저희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서로 떡을 떼며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서로 한 마음이 되어 함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같이 나누어 먹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여기서 떡을 떼는 일이란 배불리 먹기 위한 것도 아니요. 먹을 것이 없어서 동냥하고 구걸하기 위하여 모인 것도 아니라 여기는 정말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 아름다운 교제를 하기 위하여 떡을 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1장 33절과 34절에 보면은 재미있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즉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는 서로 기다리라."

이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은 아마 그 당시에는 음식이 있으면 먼저 온 사람이 다 먹어버렸나 봐요. 어떤 사람은 먹는 것을 독점해 버려요. 맛있는 것만 골라서 다 먹어버렸어요. 그게 고린도 교회에 시험거리가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먹으러 올 때에는 서로 서로 기다리고 자기가 너무 혼자 독식하거나 이렇게 배부르게 먹지말고 다 남을 나누어주는 이런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를 하라고 충고였습니다. 먹으러 모일 때는 서로 기다리라. 더 재미있는 말이 그 다음에 있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 가서 먹어라. 배불리 먹고 싶은 사람은 집에 가서 먹어라 입니다. 교회는 배불리 먹기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 하나교회도 이러한 아름다운 교제의 떡을 떼는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 이 초대교회의 성도들의 모습 속에는 기도에 전념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교제하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그들의 신앙의 태도와 모임의 결론은 언제나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성령의 교제를 나누며 음식을 나눈 후 그들은 기도에 전념한 것입니다. 분명히 믿기에는 이 기도는 개인 기도라기 보다는 중보 기도였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같이 모여서 아픈 자 위하여 기도했을 것이고 형제를 위하여 기도했을 것이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위하여 기도했을 것이고 참 그들이 전도를 위해서 기도했을 것이고 자기 민족을 위해서 기도했을 것이며 이런 아름다운 기도의 공동체가 있었는데 그 기도가 아주 전심으로 열심히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교회란 무엇인가? 바로 이 네 가지 삶의 모습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배우고 성도의 교제가 있고, 그 교제 속에서 아픈 자와 병든 자와 여러 가지 도울 자를 돕는 일이 여기에 다 포함이 되겠지요. 떡을 떼며 전혀 기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의 모습을 갖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냈겠습니까? 43절을 보십시오.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그것을 보고있던 사람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두려움이었습니다. 이 두려움은 경건을 내포하는 두려움입니다. 단순한 무서움이 아닙니다. 놀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수아 1장 5절에 보면은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아모리 족속들과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고 요단강을 건넘을 듣고 소식을 듣고 그들이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어버렸더라" 그런 표현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고 요단강 물을 갈랐다는 이 사실 앞에서 많은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이 그 거인들이 철옹성 벽을 가지고 있던 그들이 가슴을 놓고 정신을 잃어버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을 보고 세상이 그렇게 충격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를 보고 세상이 그렇게 충격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 교회를 보고 놀래야 됩니다. 두려워해야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자문을 해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고 놀래는가 세상이 우리를 보고 놀래는가? 여러분 세상이나 교회가 다 똑같으면은 누가 교회를 두려워하겠습니까?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일이나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일이 다 똑같다면 교회의 특징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세상이 없는 것을 교회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싸우지만 교회는 사랑해야 합니다. 세상은 의심을 하지만 교회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은 자기 것을 챙기지만 교회는 서로의 것을 챙겨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것도 기적이고, 봉사가 눈뜨는 기적도 기적이지마는 믿지 않던 사람이 영문에 출석을 하고, 믿음이 적던 사람이 강건한 믿음을 가지고, 불평과 불만을 가진 사람이 감사할 줄 알고, 예배를 등한히 하고, 예배 때에 불성실했던 사람이 예배를 중시하는 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의 삶을 통하여 초대교회가 부흥하였습니다. 성도들의 삶은 서로 물건을 통용하였습니다. 네 것이 내 것, 내 것은 내 것이 아니라 서로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습니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일손이 필요하면 도와주는 그러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마음을 같이 해서 성전에 모였습니다. 그들이 모여서 무엇을 했겠습니까?

서로 미워하는 말, 다른 사람을 험담하기 위해서 성전에 모였겠습니까? 하나님을 찬미하고, 예배하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음식을 차려놓고 서로 사랑의 교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를 열심을 다했더니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두려워하였고, 또한 세상 사람들이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사람의 수를 더해 주셨습니다. 구원받는 사람의 수를 사람이 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더해 주셨습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였더니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의 수를 더하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사람의 수를 더하게 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날 많은 교회가 세속화되고 타락하였습니다. 한국 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이 칭찬 받는 교회, 성령충만한 교회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죽도록 충성, 헌신, 봉사하게 하옵소서.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 속에 안주하지 않게 하시고 주를 위해 일어나게 하소서. 주의 사람들을 붙여 주사 힘 있게 일하게 하소서. 하나 교회 설립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함으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하소서. 존귀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초대교회의 고난과 승리

AD 313년 로마의 코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한 이후 천주교가 부패하고 타락하여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단행하였듯이 오늘날 개신교도 세월이 흘러 세속화되고 부패하였습니다. 따라서 옛날 초대교회의 근본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많은 환난과 고난을 겪었지만 오늘날 교회가 배워야 할 모범적인 교회입니다. No cross, No crown 이란 말이 있습니다. 십자가 없이는 왕관도 없다는 말입니다. 고난이 없이는 영광도 없다는 말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과정은 고난이라는 터널입니다. 고난을 격지 않고는 신앙의 성숙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순절 성령 사건은 분명히 축복의 사건이지만 축복의 사건이 되기 위해서는 고난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진행하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면 항상 그러하듯이 사탄의 방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사탄의 방해 앞에서도 굴복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기도로 성령의 사건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사탄의 방해 앞에 초대교회가 어떻게 승리했는가를 배워 나의 신앙의 삶과 우리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하여야 하겠습니다.

2. 묵상 및 토의
0 우리 교회는 초대 교회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0 나의 교회는 구원의 방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
0 우리 교회의 자랑은 무엇인가 이야기 해보세요.
0 우리 교회가 초대교회와 같거나 닮을 점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보세요.
0 우리 교회가 앞으로 초대교회의 어떤 점을 배우고 본받아야 하는지 말해보세요.
0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느낀 점이나 앞으로의 나의 결심, 각오, 다짐 등을 이야기 해보세요

3. 예화: 물 (H2O)

물은 거의 생명의 대명사입니다. 예수님이 스스로를 생명의 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가장 적절한 표현입니다. 피의 90%. 뇌의 80%, 살의 75%, 뼈의 25%는 물입니다. 물은 체온을 조절하고 비타민과 금속류를 운반하고 배설물을 처리합니다. 굶어서는 여러 날 살 수 있지만 물을 안마시면 죽습니다. 화학부문에서 노벨상을 받은 데비 (Peter Debye)박사는 "인류는 백년 이상 물을 H2O라고 불러왔지만, 이 신비한 물에 대하여 지금 겨우 알기를 시작한 것뿐이다"로 말하였습니다. 지구 표면의 4분의 3이 물로 덮여 있고 생명의 기원이 물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진화학설도 있지만, 실제로 인간이 거의 물로 형성된 어머니의 태 속에서 9개월을 성장하다가 세상에 태어나 평균 수명을 살 경우 약 6천5백 갤론의 물을 마시다가 죽는 것이므로, 인간은 물에서 태어나 물의 덕분으로 살다가 죽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활동한 2천년전의 팔레스틴 지방은 몹시 물이 귀했던 곳으로서 "나는 영원히 솟아나는 물이다"고 예수님이 말한 것은 당시 사람들이 들을 때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비유였습니다. 기원 200년대의 초대 신학자인 터툴리안(Tertullian)은 이렇게 신앙생활을 설명하였습니다.
"우리는 물고기와 같다. 물고기는 언제나 물 속에 있어야 살 수 있으며 활동도 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물이다. 그 안에 생명이 있다"
초대교회는 기독교의 심볼(상징)로서 물고기의 상징을 썼다. 희랍어로 물고기를 익투스(Ichthus) 라고 하는 데, 그것은 Iesous Christos Theou Uios Soter 즉,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세주시다"의 머릿말들을 모은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란 바로 이 말을 고백하는 자라는 뜻에서 Ichthus(생선)을 교회의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4. 찬송: (242장) 교회의 참된 터는

1. 교회의 참된 터는 우리 주 예수라 그 귀한 말씀 위에 이 교회 세웠네 주 예수 강림하사 피흘려 샀으니 땅위의 모든 교회 주님의 신부라
2. 온세계 모든 교회 한몸을 이루어 한 주님 섬기면서 한 믿음 가지네 한 이름 찬송하고 한 성경 읽으며 다 같은 소망 품고 늘 은혜 받도다
3. 땅 위의 모든 교회 주 안에 있어서 하늘의 성도들과 한몸을 이루네 오 주여 복을 주사 저 성도들같이 우리도 주와 함께 늘 살게 합소서 아멘

5. 성경연구:

가. 초대 교회에서 매일 일어난 일
1) 교인들의 증가(행2:47)
2) 교회들의 증가(행16:5)
3) 성경을 묵상하는 자들의 수의 증가(행17:11)

나. 초대 교회의 특성
1) 그리스도께서 분부하신 것을 지키게 함(마28:20)
2) 성도의 교제에 힘씀(행2:42, 요일1:3, 요일1:6,7)
3) 공동생활을 함(행2:44, 행2:46, 행20:7)
4) 재산의 공동소유(행2:45, 행4:32)
5) 사도회의를 함(행15:1,2, 행15:6)
6) 사도들이 강론함(행20:7)
7) 직제를 둠(행11:30,빌1:1, 딤전3:10)
8) 자발적 공동체(행5:4)
9) 박해가 가해짐(눅21:12, 행9:29, 계2:10)
10) 이단 사상이 침투함(행15:24, 고후11:4, 골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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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6 사도행전 회개의 효과 행2:37-39  강종수 목사  2011-06-12 2270
5295 야고보서 혀의 위력을 알고 통제하라 약3:1-11  한태완 목사  2011-06-12 1787
5294 사도행전 건강과 음식 행9:19  한태완 목사  2011-06-11 2407
5293 사도행전 복음 전파의 충실한 조력자 실라 [1] 행16:16-25  한태완 목사  2011-06-10 3098
5292 잠언 마음을 다스려야 삶을 다스릴 수 있다 잠16:32  조용기 목사  2011-06-09 3162
5291 요한복음 나는 왜 예수님을 믿느냐 요3:14-21  조용기 목사  2011-06-09 2586
5290 누가복음 깊은 데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 눅5:1-11  조용기 목사  2011-06-09 2464
5289 마가복음 체험적인 신앙 막11:20-25  조용기 목사  2011-06-09 2422
5288 요한복음 믿음은 언약에 대한 신뢰 요20:28-31  강종수 목사  2011-06-05 2559
5287 골로새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 골3:12-17  한태완 목사  2011-06-04 3700
» 사도행전 초대교회를 본받자 행2:43-47  한태완 목사  2011-06-04 3018
5285 사무엘상 축복을 구하는 것이 잘못인가? [12] 삼상2:6-8  김홍도 목사  2011-06-04 3366
5284 마태복음 포기의 믿음 마13:44 ~46  정필도 목사  2011-06-04 2583
5283 여호수아 주님 모신 가정 수24:14-18  한태완 목사  2011-06-01 3384
5282 잠언 현숙한 여인 잠31:10-31  한태완 목사  2011-06-01 3331
5281 마가복음 간절한 믿음 막5:22∼34  연규홍 목사  2011-06-01 3098
5280 마태복음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자가 되라 마25:1-13  한태완 목사  2011-05-31 3532
5279 창세기 이삭의 출생과 하갈과 이스마엘의 추방 창21:1-34  한태완 목사  2011-05-30 3993
5278 창세기 식의주 생활 창3:6-8  강종수 목사  2011-05-29 2021
5277 고린도전 인생 경주에서 승리하라 고전9:24-27  한태완 목사  2011-05-29 3019
5276 전도서 잔치집에서 초상집으로 전7:1-4  강문호 목사  2011-05-29 3496
5275 고린도전 진정한 사랑 고전13:4-7  한태완 목사  2011-05-29 2529
5274 사도행전 하나님을 생각하는 교회 행13:1-3  김동호 목사  2011-05-28 2758
5273 이사야 너는 내 것이라. 사43:1-7  김동호 목사  2011-05-28 3349
5272 사도행전 환상을 보는 교회 행2:1-21  김동호 목사  2011-05-28 2485
5271 마태복음 우리가 지고 가는 십자가 마16:21-28  김동호 목사  2011-05-28 2397
5270 에배소서 성령으로 하나되는 교회 엡4:1-6  김동호 목사  2011-05-28 2766
5269 로마서 하늘로 가는 밝은 길 롬8:26-30  김동호 목사  2011-05-28 2670
5268 빌립보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빌4:4-7  김동호 목사  2011-05-28 3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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