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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www.discipl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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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편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급변하는 이 시대의 흐름을 알고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를 아는 지도자로 세워가는 것은 목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대상 12:31). 성도들의 효과적인 삶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성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베푸신 손길 속에서 자신의 독특한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멘토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성도들이 자신의 인생사명을 깨닫고 돕기 위해 준비된 많은 자료들이 출간되었는데 그 가운데 테리 웰링(Terry B. Walling)이 쓴 Focused Living Resource Kit과 제프 리드(Jeff Reed)의 Life Development Folio가 가장 잘 정리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자료의 핵심을 정리한다.
사명에 초점을 맞춘 삶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1. 지금까지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이 질문을 통해 개인의 인생여정 가운데 과거로부터 얻은 통찰력과 가치를 조망해 볼 수 있다. 효과적인 사역은 사람의 됨됨이에서 흘러나온다. 하나님은 당신과 나의 내면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드러나는(Inside-out) 인생을 살도록 만드셨다. 우리의 삶 속에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독특한 역사를 이해하면 할수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조차도 희망을 잃지 않고 목적을 성취해갈 수 있는 더 큰 가능성을 갖게 된다. 시간을 내어 지나온 삶의 발자국을 돌아보며 당신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던 인물들, 사건들, 환경들을 시간별로 정리해보라. 우리가 성장해온 과거의 여정 속에 우리를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패턴과 손길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2. 나는 어디로 가는가?
당신의 인생의 사명을 발견하는 출발점은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신 성경적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다. 다윗은 그의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살다가 생을 마쳤다(행 13:36). 당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당신의 사명선언문을 작성해 보라. 아직도 당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다음의 질문을 던져보라. 만약 당신의 인생에 실패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가정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평생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가? 당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의 사명에 초점을 맞추어 살아가려면 다음의 다섯 가지를 실천에 옮겨보라.
1단계 : 당신 자신을 이해하라.
2단계 : 역할을 정리하라.
3단계 : 1년치 계획을 개발하라.
4단계 : 월별 목표를 세워라.
5단계 : 이제 그 내용을 실제 시간표에 정리해 넣으라.
3. 누가 나를 도울 수 있는가?
당신의 인생 사명을 효과적으로 성취해 가도록 돕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위에 좋은 멘토들을 허락하셨다. 누가 나의 사명 성취를 도울 수 있는가 살펴보라. 그리고 그들과 개인적인 멘토링 관계를 강화하라. 당신의 인생의 필요한 영역에 따라 멘토를 찾고 그들과 만날 약속을 구체화하라.
열린 리더십을 개발하라!
지난 1월 23∼25일에 일본의 하꼬네에 위치한 후지랜드에서 제8회 전국 소목자 컨벤션이 열렸다. 둘째날 저녁 강사로 섬긴 옥한흠 목사는 제자훈련의 성공을 위해서 열린 리더십을 개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 목회자만이 아니라 모든 목회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메시지라고 생각되어 간략하게 정리한다.
사도 바울의 주된 사역은 선교와 제자훈련이었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제자를 만드는 일에 탁월한 지도자였다. 어떻게 했기에 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제자를 만들어가는 일에 탁월했을까? 그것은 바울이 열린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제자훈련의 성패는 리더십에 의해 좌우된다. 효과적인 리더십이 없는 제자훈련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자기가 앉을 침대를 수리하는 것과 같다. 열린 리더십은 지도자의 열린 인격과 열린 훈련, 그리고 열린 사역으로 이루어진다.
1. 열린 인격
열린 인격이란 성도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인격을 말한다. 열린 인격을 가진 지도자의 성품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젊었을 때에는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다. 너무 급하든지 너무 느리든지 혹은 너무 강하든지 너무 약하든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것이 젊은이들이다. 젊은 시절에 이런 약점을 가진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선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할 정도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 "우리 목사님은 성격이 너무 급하다"라든지 "우리 목사님은 생각이 너무 좁아. 무슨 말을 해도 안 통해." 만약 성도들이 목사를 이렇게 본다면 제자훈련 사역이 뿌리내릴 수 없게 된다. 열린 인격은 성품의 균형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사역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저런 세미나에 다녀와서 자신의 목회 패턴을 자주 바꾸는 지도자는 성도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나는 성도들에게 얼마나 신뢰받는 지도자인지 진단해 보라.
2. 열린 훈련
제자훈련 하면 매우 딱딱한 분위기가 떠오르게 마련이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제자훈련의 분위기가 굳어버리게 되어있다. 무거운 짐을 지고 모이는 것처럼 얼어버리게 된다. 예수님은 그런 식으로 제자를 만들지 않았다. 제자들이 숨도 못 쉬는 분위기에서 제자들을 다루지 않으셨다. 제자훈련의 자리는 사랑이 넘치는 자리이어야 한다. 어린 아이가 어머니에게 안기는 것 같은 평안이 있어야 한다. 자유함이 있어야 한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를 받고 서로가 사랑으로 교제를 나누고 서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열린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제자훈련 잘 하는 목회자들을 보면 지도방법이 열려있다. 함께 울고 함께 우는 정이 있다. 말씀 앞에서 목사가 먼저 마음을 열고 성령의 인도하시는 손길 아래서 목사가 먼저 깨어진다. 또한 훈련생들이 잘못한 문제를 가지고 책망하기도 하지만 그것으로 목사가 아파하는 것을 성도가 느낄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지도자는 열린 훈련을 하는 지도자이다. 그래서 기다릴 줄 아는 유연성을 가진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상품으로 보지 않고 인격으로 본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잘 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열린 훈련을 할 때 사람이 변하고 놀라운 치유가 일어나고 신앙이 자라게 된다.
3. 열린 사역
80/20 법칙이 있다. 80/20 법칙에서 중요한 것은 핵심적인 소수가 다수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핵심적인 20%가 80%의 성과를 거두는 동안 나머지 80%의 노력은 20%의 성과밖에 거두지 못한다. 어느 공동체이든지 80/20의 원리가 적용될 수 있다. 제자훈련하는 지도자는 자기 공동체에서 이 20%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20%가 효과적인 목회의 자원이 되도록 해야한다. 제자훈련은 이 20%를 발굴하고 훈련해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훈련을 받은 20%를 통해서 교회의 체질이 건강하게 바뀌어야 한다. 제자훈련을 받은 20%가 당신의 목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당신의 제자훈련은 뭔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제자훈련 하는 목회자들이 실패하는 원인이 여기있다.
지금 당장 당신의 목회리더십을 점검해보라. 당신은 성도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사역자인가? 따뜻함과 자유함이 있는 제자훈련을 하고 있는가? 평신도들이 뛸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목회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열린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훈련은 시키지만 사역의 장은 열어주지 않고 있는가? 모든 평신도가 목사만 쳐다보도록 만들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성공적인 제자훈련을 위해 여러분의 리더십은 변화되어야한다.
평신도를깨운다 국제제자훈련원
Called to Awaken the Laity
Disciple Making Ministrie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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