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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들꽃편지512호 편집작업-1990년부터 22년 동안 해온 일
햇볕같은이야기4152호 편집작업 -1995년부터 16년 동안 해온 일
도서등록작업 - 1980년 중학교 3학년때부터 30년 동안 해오는 일
뭔 일이든 16년 동안 계속 하면 달인이 된다는데... 난 뭐냐? 언제 달인되지?
8.24
오랫만에 신학공부를 할 때 가장 친한 친구였던 백영만 목사님 전화를 받다 -반가워
다음주 월요일에 수도원에 모이자는 수도원 선배 조종남 목사님의 전화를 받다 -반가워
8월 한달 쉬고 9월호로 나온 <나팔소리>를 우편으로 받으다 -반가워
윗집에 사는 영웅이가 따끈따끈한 시루떡 한접시를 가지고와 얼른 받다^^ - 반가워
8.25
과월호<하늘>지를 뒤적이는데 20년 전 의왕에 살던 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과월호<들꽃편지>를 뒤적이는데 안산에 살며 교회시작할 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과월호<들꽃향기>를 뒤적이는데 갈릴리마을에 살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과월호<햇볕마을>을 뒤적이는데 저 아래 햇볕같은집 황토먹이던 일이 생각나는군!
8.26
"8교시 수업을 하는 학교가 세상 천지에 어디 있냐"고 투덜대며 밝은이가 학교에서 옵니다.
"아빠! 저좀 빨리 집으로 운반해 주세요" 일주일만에 기숙사에서 좋은이를 데려 옵니다.
"여보... 저 지금 퇴근해요" 아내를 파출소 앞까지 마중나가 '모시고'(?) 옵니다.
"산에 오르니 몸이 좀 가벼워졌네..." 뒷산에 뛰어 올라갔다가 가뿐하게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