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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예배

신명기 이상호 목사............... 조회 수 2683 추천 수 0 2011.08.24 2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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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신12:1-7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세광교회 http://sk8404.or.kr 

진정한 예배
삶의 중심이 되는 예배 - 준비된 예배

신 12:1-7                                                          

2005. 9. 11, 오전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기뻐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로 가치 있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는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우리들은 언제나 예배하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예배를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면서 살아갈 때, 그리스도인의 가치가 분명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인간은 하나님을 예배할 때, 가장 능력이 충만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를 행군할 때 제일 중앙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셔둡니다. 그리고 동서남북 네 군데에 각각 세 지파씩 포진을 하고 전진을 합니다. 이스라엘은 언제나 하나님의 언약궤를 중심으로 행군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배가 삶의 중심이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어느 방향에서나 항상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고 항상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진영이 배치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멈추어 있을 때에도 적용되었습니다. 항상 진의 문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바라보도록 했으며, 문을 열고 나오면 제일 먼저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도록 했던 것입니다. 생활의 중심도 예배였고 삶의 위치도 하나님의 임재와 예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예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계획에서 예배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자기를 찾는 자들을 축복하시고, 진심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우리들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행을 하다가도 주일이 되면 반드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대통령으로 있을 때보다 퇴임 후 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의 전 대통령 '지미 카터'는 주일만 되면 워싱턴에 있는 '조지아' 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배가 우리 삶의 중심이라면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1. 준비된 예배를 드려라(:2-3절)
진정한 예배는 가나안의 우상숭배를 타파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12장 2-3절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섬길 대 먼저 하여야 할 일은 가나안 땅의 각종 신상들과 그 터를 온전히 제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죄는 눈으로부터 찾아 들어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우상을 제거할 때 내 마음을, 내 신앙을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생활에 실패한 것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상도 좋고 하나님 신앙도 좋은, 이른바 '종교 혼합주의'에 빠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세상도 좋고 신앙도 좋다는 식의 '신앙의 혼합주의'가 내 마음을 오염시킬 때 우리의 복된 삶의 기초가 흔들리고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철저히 "하나님 유일신앙"을 지켜야 성공적인 인생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순도 100%의 온전하고 순전한 사랑으로 일관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예배자로 서기 위해서는 준비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제사를 지낼 때에는 아무렇게나 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준비해서 제사를 드립니다. 하물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들이 준비 없이 하나님을 예배한다면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예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전에 가장 먼저 그 땅의 타락한 종교를 파괴하라고 말씀합니다. 가나안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예배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풍요를 가져다준다고 믿는 바알과 아스다롯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의 성적 관계를 통해 풍요를 보장받는다고 믿었습니다. 실제로 바알 성전에 거하는 여 사제들은 아스다롯을 상징하는 매춘부들이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한 해의 농사에 대한 수학을 기원하기 위해 바알 성전에 와서 예물을 드리고 성전 매춘부들과 성적 관계를 맺고는 바알의 축복을 약속 받았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방 민족들이 이방 신을 섬기듯 하나님을 예배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욕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얻어보려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오면 안됩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기다리는 마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의 자세는 순결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순결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두마음을 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직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고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지 않는 찬송, 마음을 드리지 못하는 헌금, 마음을 다하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배 시간에는 하나님만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이 시간 은혜 받지 못하면 나는 죽습니다. 이 시간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나는 소망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신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네 진정이 무엇이냐, 네가 내 앞에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마음의 진심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억지로 드리는 예배, 감사가 없는 예배, 가나안의 종교처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드리는 이기적인 예배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을뿐더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예배를 구역질나는 예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습니다. 가인의 제사처럼 헛수고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 속에 있는 마음의 우상들을 깨뜨리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신상을 부수고, 마음에 있는 우상의 제단을 허물고, 마음에 있는 더러운 이름들을 지워버리시기 바랍니다. 오직 마음을 다하여 성품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다하여 예배를 드릴 때, 우리의 예배는 생명력 있는 예배, 힘이 있는 예배, 감동과 은혜가 충만한 예배가 될 것입니다.

 

2. 예물을 준비하여 드리라(:5-6절)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물입니다. 제물을 온전한 것으로 준비하여 하나님께 드릴 때, 그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아벨은 자기 소유의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난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온 인류의 속죄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어떤 제물을 드리느냐가 그 제사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흠 없고 온전한 제물을 준비하는 것은 예배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준비해야 할 제물

 

그러면 우리가 준비해야할 제물은 어떤 것입니까? 성경은 우리들의 몸을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2: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나를 제물로 드리는 것이 온전한 예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제사 법에서 제물은 원래 죽여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양을 잡고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내장을 다 꺼내놓고, 그 몸뚱이는 각을 떠서 불에 태워 드려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제물이 된다는 것은 죽는다는 뜻입니다. 내 의, 내 욕심, 내 정욕, 내 고집이 죽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나는 죽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힘없는 나는 없어지고 능력의 주님이 나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 뜻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겠다고 선언하는 시간이 예배인 것입니다.

 

몸을 드린다는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구체적으로 내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손발을 드리는 것입니다. 마음이 온전하게 준비된 사람은 그 몸도 온전하게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마음이 중요하지!"라고 말하면서 몸을 드리지 않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몸보다는 마음을 드려 예배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몸이 없는 마음은 거짓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교사도 하고 싶고, 성가대도 하고 싶고, 헌금도 드리고 싶고, 선교도 하고 싶고, 구제도하고 싶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께 있다고 말합니다. 마음은 늘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마음이 없는 물질, 마음이 없는 헌신, 마음이 없는 찬송을 기뻐하지 않는 것처럼, 구체적 헌신이 없는 마음은 거짓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이 말을 이용해서 마음은 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라고 핑계를 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소원대로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받고 싶어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체적으로 준비해야할 것들이 무엇입니까? 성전을 찾아가는 예배 - 5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시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 예배 시간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시간들을 정성껏 구별하여 드릴 줄 아는 성도가 은혜를 받습니다. 예배 시간에 늦지 마십시오. 늦어도 20분전에는 교회에 와서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바쁘고 힘들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 너무나 귀중하기 때문에 모든 삶의 우선 순위를 예배드리는 것에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하나님의 전에 나와서 은혜 받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열심히 찬양하면, 그날의 예배는 감격과 기쁨이 충만하고 기적과 역사나 일어나는 축복의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그 다음 6절의 말씀입니다."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소나 양이나 염소, 그리고 비둘기를 준비했습니다. 흠이 없는 것으로 가장 좋은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의 제단에 바쳤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요구하십니다. 오늘날에는 몸을 드리는 구체적인 행위로 헌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헌금 생활을 해야 합니다. 헌금은 내 마음과 몸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헌금이라고 다 같은 헌금이 아닙니다.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고 열심히 수고해서 드리는 헌금이 진정으로 가치 있는 헌금입니다.

 

- 십일조는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나의 삶 전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전부가 아니라 십분의 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십분의 일이라도 온전하게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의 사람 전부를 받으신 것처럼 여기시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가지고 갈등하고 고민하는 성도가 온전한 예배를 드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타협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십일조는 내 마음대로 드려도 되고 안 드려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온전한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돈지갑부터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온전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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