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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34: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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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80)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사 34:1-17)
<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
어느 날, 증자(曾子)의 아내가 시장에 가는데 아이들이 따라가겠다고 했습니다. “너희들은 집에 있어. 엄마 혼자 다녀올게!” 한참 말렸으나 아무도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때 엄마가 다시 말했습니다. “얘들아! 엄마가 시장에 갔다 와서 돼지를 잡아 맛있는 요리를 해줄 테니 가만있어라.” 그때서야 아이들은 말을 들었습니다.
그날 오후, 시장에 갔다가 돌아온 증자의 아내는 깜짝 놀랐습니다. 증자가 돼지를 잡아 놓고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물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이에요. 누가 진짜로 돼지를 잡으려고 한 줄 아세요? 그저 얘들 달래기 위해서 한 말인데.” 그때 증자는 아내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나도 알고 있소. 그러나 당신이 아이들과 약속했으면 약속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이오. 어서 먹을 것을 만드시오.” 아내의 말은 거짓된 약속이었지만 증자는 거짓된 약속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에게 약속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기에 약속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약속은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공비결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약속은 꼭 지켜라. 그러나 최대한 약속하지 말라.” 그처럼 약속은 신중히 하십시오. 자칫 잘못하면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약속을 하는 순간 무거운 짐을 지는 셈이 됩니다. 그래서 약속은 신중히 하십시오.
특히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워 맹세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거의 예외 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일컫는 죄로 빠져듭니다. 맹세뿐만 아니라 서원도 신중히 하십시오. 본인은 잘 지키고 싶어도 지키지 못할 상황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사람은 약속을 잘 깨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은 하신 약속을 결코 깨뜨리지 않습니다.
< 축복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
본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사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정확히 알기만 해도 승리의 가능성은 커집니다. 그래서 위대한 믿음의 선진들은 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넘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본문은 거의 전체가 하나님의 심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2-15절). 그처럼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때로는 무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종국에는 회복의 역사를 통해 약속을 이루십니다(16절).
이제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사십시오. 때로 어려운 환경이 자신의 믿음을 흔들 때도 더욱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세상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세상 말을 들으면 쉽게 넘어지지만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사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축복된 운명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자꾸 안 된다고 말할 때 영적인 귀마개를 하십시오. 꿈은 겨자씨와 같습니다. 바른 믿음과 바른 생각을 하고 끊임없이 땀을 흘리며 물을 주면 그 꿈의 씨앗은 자라기 시작합니다. 주님은 겨자씨와 같이 작아도 그것이 자라면 어떤 씨보다 크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처럼 가장 작은 씨앗이 가장 큰 나무가 되는 원리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지금 재정문제와 건강문제, 그리고 그 외에 여러 문제로 작은 겨자씨의 처지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심령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현실에서 부정적인 말이 들리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 부정적인 말과 생각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계속 믿음 안에 있으십시오. 그러면 조만간 큰 겨자나무로 자랄 것입니다. 비록 작은 씨라도 그 안에 거룩한 꿈과 생명이 담겨 있으면 얼마든지 크고 멋지게 자랄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무수한 잘못된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이런 약속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너는 복된 존재이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계속 그런 약속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가면 언젠가 그 소리가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처럼 잘못된 생각의 요새를 떠나 긍정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그때가 축복으로 향하는 극적인 인생의 전환점이자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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