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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예비하는 삶의 축복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133 추천 수 0 2011.10.18 19: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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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40: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이사야(92) 길을 예비하는 삶의 축복 (이사야 40장 1-5절)

 

<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

 이사야를 2부로 나누면 1-39장은 전반부, 40-66장은 후반부로 나눕니다. 이사야서는 ‘축소된 성경전서’라고 불립니다. 이사야서가 신구약 성경의 전체 권수와 같은 총 66장으로 이뤄졌고 성경이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으로 나눠진 것처럼 이사야서도 전반부(1-39장) 39장과 후반부(40-66장) 27장으로 명쾌하게 나눠져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부 39장의 핵심주제는 ‘심판’이고, 후반부 27장의 핵심주제는 ‘회복’입니다.

 후반부 첫 메시지가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입니다(1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 대한 벌을 배나 받았기에 그들의 죗값이 이미 치러졌다는 것입니다(2절). 그러므로 어떤 시련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고 환난 중에도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사단이 어디 찔러볼 데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이리 내쳐도 감사하고 저리 내쳐도 감사하니 그런 사람을 어떻게 무너뜨리겠습니까? 결국 사단이 두 손 들고 물러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했던 시간들, 간절히 기도했던 시간들, 최선을 다해 헌신했던 손길들, 믿음으로 내딛었던 발걸음들이 다 하늘나라에 차곡차곡 저축되고 있음을 기억하고 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어떤 경우에도 기쁨과 감사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 길을 예비하는 삶의 축복 >

 또 한 가지 본문의 중요한 메시지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는 것입니다(3절). 길을 닦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골짜기를 메우고, 산을 깎아내고, 고르지 않은 곳은 평탄하게 만들고, 험한 곳도 평지로 만들어야 합니다(4절). 신약성경과 연계시켜 보면 누가 메시야의 오는 길을 예비했습니까?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은 절망과 허탈과 숙명론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흔들어 역사의 주체로 세웠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이 힘에 짓눌려 숨죽인 채 사는 세상은 바른 세상이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또한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저보다 더욱 능력이 있는 분이 제 뒤에 오십니다. 저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저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줄 것입니다(막 1:7-8).”

 요한은 문제에 대한 자각과 고발과 질책만으로 현실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마음에 성령의 불을 일으켜줄 분을 소개했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질책과 고발에서 끝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에 내적인 힘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모두 성령 충만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낙심과 절망의 자리를 털고 일어나 불의한 세상에 동참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성령 충만은 곧 사랑 충만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한 사람은 아파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파하고 그 아픔을 보듬어주려고 새로운 일을 행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불의한 현실을 보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주님처럼 온유함을 잃지 않습니다. 불의한 현실을 보고도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은 영적인 ‘바보천치’입니다. 영어에서 바보천치를 idiot이라고 하는데 그 말은 원래 ‘자기 이상(idea)에만 몰입된 사람’이란 뜻입니다.

 자기 생각만 하는 idiot(바보천치)가 되지 마십시오. 어느 곳에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뒤에 숨지 말고 앞서 헌신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앞선 개척자를 누구보다 축복하십니다. 숲에서 나무를 하나씩 잘라가며 길을 만들어가는 개척자의 길은 힘든 길입니다. 그래도 그 길이 얼마나 복된 길인지 모릅니다. 자세히 보면 인류의 역사는 길을 예비하는 선구자와 개척자의 터 위에 세워진 역사입니다.

 특히 일상적인 삶에서 가장 개척자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때문에 한국 교회와 가정이 살게 될 것이고, 복음전파와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세계선교도 멋지게 이뤄질 것입니다. 개척자의 길을 가면 희생에 비해 영광은 덜 받을 수 있지만 개척자의 삶은 어떤 삶보다 행복한 삶이고 천국 상급도 큽니다. 항상 좋은 일이라면 앞서 동참하고 앞서 희생함으로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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