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길을 예비하는 삶의 축복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145 추천 수 0 2011.10.18 19:09:51
.........
성경본문 : 사40: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이사야(92) 길을 예비하는 삶의 축복 (이사야 40장 1-5절)

 

<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

 이사야를 2부로 나누면 1-39장은 전반부, 40-66장은 후반부로 나눕니다. 이사야서는 ‘축소된 성경전서’라고 불립니다. 이사야서가 신구약 성경의 전체 권수와 같은 총 66장으로 이뤄졌고 성경이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으로 나눠진 것처럼 이사야서도 전반부(1-39장) 39장과 후반부(40-66장) 27장으로 명쾌하게 나눠져 있기 때문입니다. 전반부 39장의 핵심주제는 ‘심판’이고, 후반부 27장의 핵심주제는 ‘회복’입니다.

 후반부 첫 메시지가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입니다(1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 대한 벌을 배나 받았기에 그들의 죗값이 이미 치러졌다는 것입니다(2절). 그러므로 어떤 시련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말고 환난 중에도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사단이 어디 찔러볼 데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이리 내쳐도 감사하고 저리 내쳐도 감사하니 그런 사람을 어떻게 무너뜨리겠습니까? 결국 사단이 두 손 들고 물러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했던 시간들, 간절히 기도했던 시간들, 최선을 다해 헌신했던 손길들, 믿음으로 내딛었던 발걸음들이 다 하늘나라에 차곡차곡 저축되고 있음을 기억하고 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어떤 경우에도 기쁨과 감사와 희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 길을 예비하는 삶의 축복 >

 또 한 가지 본문의 중요한 메시지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는 것입니다(3절). 길을 닦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골짜기를 메우고, 산을 깎아내고, 고르지 않은 곳은 평탄하게 만들고, 험한 곳도 평지로 만들어야 합니다(4절). 신약성경과 연계시켜 보면 누가 메시야의 오는 길을 예비했습니까?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은 절망과 허탈과 숙명론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흔들어 역사의 주체로 세웠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이 힘에 짓눌려 숨죽인 채 사는 세상은 바른 세상이 아니라고 외쳤습니다. 또한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저보다 더욱 능력이 있는 분이 제 뒤에 오십니다. 저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저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분은 성령으로 세례를 줄 것입니다(막 1:7-8).”

 요한은 문제에 대한 자각과 고발과 질책만으로 현실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뛰어넘어 사람들의 마음에 성령의 불을 일으켜줄 분을 소개했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질책과 고발에서 끝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에 내적인 힘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모두 성령 충만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낙심과 절망의 자리를 털고 일어나 불의한 세상에 동참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성령 충만은 곧 사랑 충만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한 사람은 아파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파하고 그 아픔을 보듬어주려고 새로운 일을 행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불의한 현실을 보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주님처럼 온유함을 잃지 않습니다. 불의한 현실을 보고도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은 영적인 ‘바보천치’입니다. 영어에서 바보천치를 idiot이라고 하는데 그 말은 원래 ‘자기 이상(idea)에만 몰입된 사람’이란 뜻입니다.

 자기 생각만 하는 idiot(바보천치)가 되지 마십시오. 어느 곳에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뒤에 숨지 말고 앞서 헌신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앞선 개척자를 누구보다 축복하십니다. 숲에서 나무를 하나씩 잘라가며 길을 만들어가는 개척자의 길은 힘든 길입니다. 그래도 그 길이 얼마나 복된 길인지 모릅니다. 자세히 보면 인류의 역사는 길을 예비하는 선구자와 개척자의 터 위에 세워진 역사입니다.

 특히 일상적인 삶에서 가장 개척자의 길을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때문에 한국 교회와 가정이 살게 될 것이고, 복음전파와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세계선교도 멋지게 이뤄질 것입니다. 개척자의 길을 가면 희생에 비해 영광은 덜 받을 수 있지만 개척자의 삶은 어떤 삶보다 행복한 삶이고 천국 상급도 큽니다. 항상 좋은 일이라면 앞서 동참하고 앞서 희생함으로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5827 이사야 한 사람의 힘은 작지 않습니다 사40:9-11  이한규 목사  2011-10-18 2168
5826 이사야 사람의 깊은 곳을 보십시오 사40:6-11  이한규 목사  2011-10-18 1804
» 이사야 길을 예비하는 삶의 축복 사40:1-5  이한규 목사  2011-10-18 2145
5824 이사야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으십시오 사38:1-8  이한규 목사  2011-10-18 1910
5823 이사야 비밀을 지키십시오 사39:1-8  이한규 목사  2011-10-17 939
5822 이사야 감사할 때 환경이 변화됩니다 사38:17-22  이한규 목사  2011-10-17 3058
5821 이사야 힘든 현실도 감사하십시오 사38:9-19  이한규 목사  2011-10-17 2142
5820 이사야 인생역전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사37:21-38  이한규 목사  2011-10-17 4712
5819 잠언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잠3:5-6  이한규 목사  2011-10-17 3153
5818 사도행전 쓰러지고 일어난 바울 행22:6-8  강종수 목사  2011-10-16 2236
5817 사도행전 하나님의 섭리 행28:1~15  이정원 목사  2011-10-15 2207
5816 사도행전 하나님의 섭리 ..... 행28:1-15  이정원 목사  2011-10-15 1960
5815 사도행전 풍랑 속에서의 평안 ..... 행27:21-44  이정원 목사  2011-10-15 2539
5814 사도행전 로마로 가는 항해 ..... 행27:1-20  이정원 목사  2011-10-15 2493
5813 사도행전 지저스 마니아 ..... 행26:24-32  이정원 목사  2011-10-15 2246
5812 욥기 욥은 처음부터 창대했다. 욥8:1-7  박신 목사  2011-10-13 2516
5811 사사기 기드온은 큰 용사가 아니었다 삿6:11-13  박신 목사  2011-10-13 2881
5810 마태복음 하나님 나라의 열매 마21:33-46  정용섭 목사  2011-10-13 2378
5809 출애굽기 명령하시는 하나님 출20:1-11  정용섭 목사  2011-10-13 2430
5808 빌립보서 복음은 싸움이다! 빌1:21-30  정용섭 목사  2011-10-13 2388
5807 마태복음 먼저 구할 것 마6:31-33  강종수 목사  2011-10-09 2392
5806 마태복음 그리스도교 윤리의 근거 마18:21-35  정용섭 목사  2011-10-07 5063
5805 베드로전 도전과 응전 밷전5:8-9  조용기 목사  2011-10-06 4398
5804 고린도전 우주에서 제일 귀한 것이 사랑이라 고전13:13  조용기 목사  2011-10-06 3477
5803 로마서 사랑과 헌신 롬8:35-39  조용기 목사  2011-10-06 4193
5802 창세기 내가 억울하고 잘못된 대우를 받았을 때 창39:10-20  조용기 목사  2011-10-06 2132
5801 빌립보서 가장 고상한 지식 빌3:7-8  강종수 목사  2011-10-02 2068
5800 열왕기상 솔로몬이 고상한 기도를 드린 것이 아니다 왕상 3:4-15  박신 목사  2011-10-02 2996
5799 사무엘상 다윗은 자기 실력으로 골리앗을 이겼다 삼상17:45-47  박신 목사  2011-10-02 3193
5798 신명기 40년간의 광야 생활은 축복이었다 신8:1-3  박신 목사  2011-09-29 3383
5797 민수기 열 명의 정탐꾼의 보고는 정확했다 민13:25-33  박신 목사  2011-09-29 3251
5796 창세기 요셉은 꿈꾸는 자가 아니었다 창37:5-11  박신 목사  2011-09-28 2844
5795 창세기 실패한 아브람의 중보기도 창18:22-33  박신 목사  2011-09-28 2208
5794 창세기 좌하면 우하고 우하면 좌하리라 창13:5-13  박신 목사  2011-09-28 2805
5793 마태복음 나무와 그 열매 마7:15-23  박조준 목사  2011-09-28 3826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