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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정체성을 가지십시오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409 추천 수 0 2011.11.15 1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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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43:18-2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06)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십시오 (이사야 43장 18-21절)

 

< 새롭게 결단하십시오 >

 사람은 과거지향형이지만 하나님은 미래지향형입니다. 하나님은 과거가 아닌 오늘 이후의 삶에 관심이 많습니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사람들은 돌로 치려고 할 때 예수님은 그녀의 과거를 묻지 않았습니다. 그처럼 과거를 묻지 말고 과거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과거에 집착하면 새로운 멋진 일을 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했습니다(19절). 그전제조건이 이전 일을 기억하지 않고 옛적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18절). 새로운 기적적인 역사를 원하면 거룩한 비전을 따라 새롭게 결단하십시오. 인생은 선택이고 결단입니다. 결단을 내리면 결딴나지 않고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결딴납니다.

 특히 복된 인생을 원하면 “내가 누구인가?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에 대한 뚜렷한 정체의식을 가지십시오. 시련은 우유부단을 버리라는 신호입니다. 우유부단은 축복의 제일 적입니다. 우유부단은 죄가 아닌 것 같은 죄입니다. 자기 가능성을 크게 사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시련 중에도 정체성을 확립하지 않으면 시련은 계속되고 정체성이 없는 매력 없는 인생에게는 축복과 성공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십시오 >

 우리 교회는 2008년 초, 센터 공사가 막 끝날 무렵에 큰 시련을 당했습니다. 그때 6개월 전에 단체로 등록했던 사람이 단체로 나가면서 기존 교인들도 휩쓸려 나갔습니다. 그래서 출석 교인과 재정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그때 연로하신 권사님들을 중심으로 소수의 사람만 앉은 썰렁한 재단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연로하신 권사님들 중심으로 다시 제단을 일으켜보겠습니다. 사막에 샘이 흐르는 역전의 기적을 나타나게 하소서!”
 
 그때 신기하게도 마음의 불안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거대한 온라인 사역이 있었고, 둘째, 큰 비전 때문에 낙심할 시간조차 없었고, 셋째, 그 시련이 목적 있는 시련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나님 손에 맡깁니다. 하나님 뜻대로 하세요.” 그런데 “하나님 뜻대로 하세요!”라는 말은 사실상 “될 대로 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뜻 안에 있으면서 “될대로 되라!” 하고 나가면 누가 질립니까? 사단이 질립니다.

 결국 그 풍파가 지나고 금방 문제가 잠잠해졌습니다. 그 다음부터 썰렁한 분위기와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썰렁한 분위기에 질식해 사람들이 계속 빠졌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될 대로 되라!“ 하고 나갔습니다. 그 분위기가 극적으로 반전된 때가 있었습니다. 한 성도님이 꼭 이사 가야 할 형편인데 이사 가지 않겠다고 했을 때입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목회 감각적으로 느꼈습니다. “이제부터 부흥의 기운이 싹트겠구나!”

 그때 정체성을 분명히 하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The 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 출신 목사이면서도 장로교 목사처럼 목회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복음주의 선교교단이고 5만 5천 교회를 가진 대 교단을 한국에서 모른다는 이유로 숨길 이유가 없었습니다. 기독교 선교연맹은 홍콩, 필리핀, 베트남, 캐나다, 그리고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는 한국의 장로교처럼 가장 큰 건전한 복음주의 교단입니다.

 그때부터 교단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기로 결심하고 “우리 교회는 한국 최초의 기독교 선교연맹 교회다!”란 사실을 예배 때와 성경공부 때마다 수시로 드러냈습니다. 그 동안의 우유부단과 어정쩡한 자세를 떨쳐버린 것입니다. 그때부터 교회의 비전에 동감한 성도들이 하나둘 늘어났고 하나님이 새로운 일꾼을 더해주셨습니다. 인생에서 정체성 문제가 그토록 중요한 문제인지를 나이 50이 넘고 목회 20년이 되어야 깨달은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세우십시오. 사랑과 우유부단은 다릅니다. 이제 우유부단을 버리고 “내가 왜 이곳에 있을까? 여기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고 믿고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십시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고 찬송 받으시려고 이 땅에 우리를 보내셨습니다. 그런 분명한 사명의식과 정체성이 있어야 그때부터 인생은 오르막길이 됩니다. 사람은 정체성이 분명한 만큼 강해지고, 담대해지고, 넉넉해지고, 복된 인생이 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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