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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정말 다 해 주었습니까?

2011년 정정당당 최용우............... 조회 수 1340 추천 수 0 2011.12.13 0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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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240번째 쪽지!

 

□ 정말 다 해 주었습니까?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내가 지한테 해 준 것이 얼마인데 부족한 것 없이 다 해주었거든요.
-좋은 과외선생 찾아 다 붙여 주었고, 학원 다 보내주었어요.
-내가 공부 못한 것 생각해서 그렇게 다 해주었는데
-내가 자식들 한테라면 안 해준 것 없습니다.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까지 다 해줫습니다. 다 해주었더니 고작 내게 돌아오는 것이 이거라니 내 요즘 살맛이 안 납니다.
-회사를 가도 재미가 없습니다. 내가 돈벌어서 뭐합니까?
그런데, 정말 진지하게 다시 묻겠습니다. 자녀를 위해서 자녀가 원하는 것을 정말 다 해 주었습니까? 아닙니다. 자녀가 원하는 것은 하나도 안 해 주고, 부모가 바라는 것만 잔뜩 해 준 것입니다.
부모는 지금 자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는 지금 엄마, 아빠가 자기의 마음을 이해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신호를 보내고 호소를 해도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몰라주니 아이들은 서서히 부모에 대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주 자연스럽게 자기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곳   자기 외로움을 덜어주고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게임, 야동, 사치, 잠, 음악, 이성교제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그런 자녀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땅이 꺼져라고 한탄을 하는 것이고요.
자녀 문제의 원인은 100% 부모에게 있습니다. 이 사실을 부모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부모가 먼저 변하지 않는 한 자녀는 변하지 않습니다. ⓒ최용우

 

♥2011.12.1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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