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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이야기] 한희철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
강원도의 시골 단강이라는 마을에 있는 단강교회에서
한희철목사님이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살면서 써냈던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청년시절에 몸담고 있던 선교단체에서 처음 얘기마을을 접했고
그후로 쭈욱 오랜 독자가 되었다.
결혼해서는 신혼여행중 얘기마을 단강을 찾아 목사님 서재에서
하룻밤 묵기도 했었다.
15년동안 단강에 사시면서 마을 사람들과 아픔과 기쁨 슬픔 등을 함께 나누다가
또다시 부르심을 받고 독일로 가셨을때는 많은 아쉬움이 남기도 했었는데...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이시기에 가능하셨을거다.
단강의 얘기마을로 인해 목사님과 좋은 인연을 맺으셨을 이땅의 많은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또다른 얘기마을의 주인공들로 살아가고 있겠지.
부천에 있는 성지감리교회에서 지금은 목회하고 계시다.
변함없이 하나님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곳 주보에 싣고 계시며
우리는 계속해서 그 주보도 받아보고 있다.
작은 교회 이야기라는 책이 나왔을때 잊지 않으시고 목사님께서 책을 보내 주셨다.
기억해 주신것도 감사하고, 책을 통해 얘기마을의 그리움을
다시 한 번 만나볼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좋은사람
좋은사람으로 살아야지 다짐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좋은사람을 만나고 싶은 바램 때문입니다.
내가 좋은사람이 되지 않는 한 좋은사람을 만날수 없다는 걸 이제쯤엔 압니다.
좋은사람을 만나는 것, 그것이 사는 기쁨이요,
껍질을 벗는 것이요, 결국 참 나를 만나는 길임을 또한 압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사람이라 하여도 내가 좋은사람이 되지 않는한
나는 그를 만날수가 없습니다. 만난다 해도 그건 만남이 아니요
덧없는 스침에 불과하겠지요.
좋은사람과의 만남, 그 만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려 애쓰며 삽니다.
작은 교회 이야기 첫 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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