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모임] 함께 나눈 메시지
일시:2012.1.6
장소:열린교회
햇볕3752 □ 소유 지향의 삶과 존재 지향의 삶이란?
'누린다' 는 것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뜻하는가?
한마디로 하늘의 은혜를 훔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유의 삶을 살면 샹들리에가 걸려 있는 천장만 보며 살지만, 존재 지향의 삶을 살면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보며 살 수 있다. 하나님이 매달아 놓으신 더 멋진 샹들리에를 바라보며 살 수 있다.
또한 소유지향의 삶을 살면 자신의 울타리 안 정원만을 즐기지만, 존재 지향의 삶을 살면 온 지구를 정원으로 즐길 수 있다. 요컨대, 진정한 부는 소유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누리는 자의 것이다.
이 깨달음은 우리에게 엄청난 해방감을 준다. 왜 우리는 죽을 때까지 돈을 모아야 되고, 큰집을 지어야 되고 아등바등하며 인생을 허비해야 하는가. 따지고 보면, 그렇게 정신 없이 살다가 허둥지둥 죽는 것이 많은 이들이 걷는 코스가 아닌가. 그건 비극이다. 그러기에 아예 생각을 바꿔 지금 주어진 것을 누리라는 것이다.
- 차동엽 <행복 선언>중에서
햇볕2218 □ 단순인생!
에릭 프롬의 유명한 책 '소유냐 존재냐'는 꼭 읽어보아야 하는 유명한 책입니다. 후진국과 선진국의 차이는 경제적으로 잘살고 못살고 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고 그 나라 사람들이 '소유가치'를 추구하느냐, '존재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주장한 책입니다. '돈 많은'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 아니라, 삶의 '질'이 높은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도둑질과 사기를 쳐서 번 큰돈으로 큰집 지어 사는 사람보다, 정직하고 정당하게 번 작은 돈으로 작은집 지어 사는 사람이 더 잘사는 사람이란 말이지요.
공부 이외에는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똑똑한 사람보다, 공부는 좀 못해도 융통성이 있어 이것저것 잘하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란 말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본 선진국들이 지금에 와서 한결같이 잘사는 것이란 비(非)소유에서 가치를 찾는 '심플 라이프(simple life)'라고 합니다. 단순인생!
가난하지만 깨끗하고 온전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재산은 많지만 비뚤어진 사람보다 훨씬 더 낫다. (잠언28:6) ⓒ최용우
햇볕3634 사랑과 믿음
최근에 어떤 책을 읽다가 눈이 반짝 뜨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리새인을 욕하면서 사실은 내가 바리새인이었다는 사실을 안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나는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며 나를 비웃으며 욕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바리새인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그들은 위선자들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아주 모범적이고 본받을 만한 정통 신앙인 들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말했습니다. "믿으라, 그러면 구원을 받으리라." 저도 그렇게 말합니다. "믿고 구원 받으라"
그런데, 예수님은 바리새인처럼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라 그러면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믿음'의 안경을 쓰고 성경을 봤을 때는 성경이 온통 믿음으로 가득했는데, 내가 '사랑'의 안경을 쓰고 성경을 봤더니 예수님이 보였습니다. 아하, 성경은 '사랑'의 책이로구나! 내가 여태 왜 이걸 몰랐지?
결국 예수님과 바리새인의 충돌은 사랑과 믿음의 충돌이었습니다.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는 예수님을 사랑의 우월권을 인정하지 못한 믿음이 이를 십자가에 못박은 것입니다.
믿음이든 사랑이든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지만 바리새인들은 '믿음으로' 예수님은 '사랑으로' 섬기라고 오늘도 여전히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오! 주님,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저도 주님을 사랑으로써 신앙하고 싶습니다. ⓒ최용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