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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에 올랐다.
왕복 6Km, 오름 내림의 굴곡도 심하지 않아
운동으로 딱 좋은 코스인데 형편없는 체력에 숨이 헐떡 헐떡!!
그래도 등줄기에서는 땀이 나고 손과 발까지 열이 나니 기분이 좋다.
등산이랄것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작은 일을 해냈다는 뿌듯함...
삶은 마치 산을 오르는것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잠깐의 멈춤은 계속 오르기 위한 숨고르기
힘이 넘치지 못해 자주 멈추지만, 결코 포기는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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