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그냥생각

일상 신호위반

이인숙 2012.02.23 09:01 조회 수 : 1295

"당신 운전 참 많이 늘었네?"

남편이 우편물을 보여준다.

신호위반을 했다고 연기경찰서장 이름으로 온

과태료부과 통지서다.

아, 이런!!! 언제 내가 신호위반을 했지?

날짜를 보니 혼자서 차를 운전하여 보건소를 다녀온

그날이다. 잘 생각이 나지 않는것을 보니 아마

딴생각을 하다가 신호가 바뀌는 찰나에 그냥 쌩~ 하고

지나갔던것 같다.

정신차리지 못해서 내지 않아도 될 과태료까지 물게

생겼으니...으아~~~~

어디 교통신호뿐이랴...

우리네 삶 가운데서 얼마나 많은 신호위반으로 엄한 고생을

사서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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