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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거의 20년만의 만남이다.
청년시절 한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하던 선후배 사이였는데
지금은 각자의 사역 터전에서 열심히 살고 계시다.
대한민국이 너무 넓어서 그간 만나지 못했었나...
마음 먹으면 이리도 금방인것을...
밤이라도 샐 기세로 금새 옛날로 돌아가 이야기꽃을 피웠다.
각자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들으며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이 참 서로 많이도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각기 그 모양대로 아름답고 좋은 열매가
맺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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