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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요15: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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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 참고 : |
진정한 친구와 사귀라
본문: 요15: 13- 15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어느 부자 집에 독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처럼 술을 마시고 밤늦게 귀가했습니다. 그런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는 아들이 몹시 걱정이 되어 "너는 무엇을 하는데 매일 밤 늦게 술에 취해 돌아오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좋은 친구들을 사귀다보니 술도 먹게 되고 술을 먹다보니 귀가 시간이 늦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런 생활이 계속 되던 어느 날 아버지가 아들에게 "네가 사귄 친구가 몇 명이나 되느냐"고 물으니 약 백 명은 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가를 물었더니 "같이 죽자 해도 죽어줄 수 있는 친구"라고 했습니다. 정말로 그럴만한 친구임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자기를 믿어주지 못한 아버지가 조금은 야속하다는듯 지금이라도 당장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하인에게 큰 돼지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깨끗이 밀고 가마니떼기에 말아서 지게에 지워 놓으라고 했습니다. 밤이 깊어가는 시간에 아들에게 지게를 지우고 "네가 제일 가까운 친구에게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백 명 이상의 친구들이 다 가까운지라 꼭 누가 제일 가깝다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로 가자고 하자, 마음으로 이 친구만은 믿을만하다고 생각되는 친구를 생각하고 그에게로 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친구를 깨워서 "내가 실수로 누구와 싸우다가 사람을 죽였는데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는가? 나는 독자요 연로하신 부모님이계신지라 내가 감옥에 가면 두 분은 분명 제명을 살지 못하시고 돌아가실 것이네. 그러니 자네가 나를 대신해서 일을 처리해주게, 그러면 내가 자네의 가족들을 돌보아주고 속히 자네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쓰겠네. 그리고 자네가 나오면 그만한 보상을 하게다"고 시켰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대로 밤중에 친구를 불러내고 아버지께서 시킨대로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친구의 주먹이 날아와서 그의 얼굴을 때리면서 누구를 살인자로 만들려고 하느냐며 더 이상 말을 붙이지 못하게 쫒아내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지라 너무나 황당해 하는 아들을 데리고 다음 친구에게로 갔습니다. 두 번째도 욕을 먹고 거절을 당했습니다. 세 번 네 번째도 가보았으나 자기의 청을 받아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평소에는 "너를 위해 대신 죽어 줄 수도 있다"고 하던 그들이 그럴 수 있을까? 아니면 내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인가? 생각을 해보았지만 날이 새기 전에 몇 군데 더 가보자는 아버지의 말씀에 이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러자 어버지께서 내게는 친구가 한명이 있는데 그렇다면 내가 한번 해보자구나 하면서 지게를 짊어지고 자기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로 갔습니다. 벌써 닭이 두 번이나 울어서 곧 날이 셀 무렵이었습니다. 곤히 자고 있는 친구를 다급하게 부르자 머리가 하연 아버지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이 새벽에 왠일이냐고 하면서 두 부자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시킨 그대로 말을 하면서 "내가 들어가면 누가 뒷일을 보겠는가? 그러니 나를 대신해서 자네가 한 일이라고 말을 해주게나. 그러면 내가 다 알아서 처리하겠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오즉하면 자네가 내게 왔겠나. 내가 자네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인들 못하겠나 그렇게 하세"라고 말하지 않는가. 그러면 날이 새기 전에 먼저 지게위에 있는 시신먼저 광에다 숨겨놓자고 하여 밖으로 나왔스니다. 그리고 시신을 옮기기 위해 가마니를 들추니 그것은 시신이 아니라 돼지가 아닙니까? 아버지가 친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그 돼지로 그 집에서 큰 잔치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친구라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얼마나 있는지 주변을 살펴보는 혜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진정한 친구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세르반테스는 말하기를 "소금 한 말을 함께 먹고 나서야 비로소 벗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친구뿐 아니라, 충신도 나라가 어지러울 때 나타나는 법이고, 진정한 신자도 교회가 어려울 때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친구에 대한 정의를 공모했습니다. 1위는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친구란 너무 괴로워서 아무 말도 못하고 침묵할 때 그 말없는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다.’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어려움이 있으면 돕고, 힘든 일이 있으면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친구의 마음입니다. 당신의 친구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으면 서운해 하거나 그를 다그치지 맙시다.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친구입니다. 인디언 말로 ‘친구란 내 슬픔을 자기 등에 메고 가는 자’임을 기억합시다.
우리가 어떤 사람과 사귀지 말아야 할까요?
첫째, 어리석고 미련한 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잠17:12)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행동을 삼가느니라’(잠14:15)
슬기로운 사람과 어울리면 슬기로워지고 어리석은 자와 짝하면 해를 입습니다.
둘째, 말이 많고 함부로 입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잠20: 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느니라’(잠10:19-21)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13:3)
셋째, 분노를 쉽게 내는 자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잠22:24)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잠14:17)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잠15:18)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시리는 자는 성을 빼앗은 자보다 나으니라’(잠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잠19:11)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21: 19)
넷째, 술과 쾌락을 즐겨 찾는 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잠23:20)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잠23:29- 31)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요엘1:5)
다섯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거부하고, 권세자를 미워하고 정치 비판만 일삼는 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잠24:2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13:1, 2)
‘너희 가운데에서 반역하는 자와 내게 범죄하는 자를 모두 제하여 버릴지라 그들을 그 머물러 살던 땅에서는 나오게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는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겔20:38)
여섯째, 음행과 음란한 말을 일삼는 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고전5:9)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엡5:3)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
일곱째, 우상숭배자와 믿지 아니하는 자와 깊이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고후6:14, 1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골4:5)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6: 9, 10)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27:17)
1800년대 후반 영국이 사회변혁에 따른 몸살을 앓고 있었을 때 민중에게「등불같은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는 작가이며 성공회 사제였던 찰스 킹슬리였습니다. 그는 나라가 어지러운 중에도 항상 희망을 얘기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아름다운 인생을 살던 그는 주위에서 『인생을 아름답고 가치있게 살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사람은 친구의 영향을 받게 되지요. 내게 귀한 친구가 있는데 그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본문 요한복음 15장 13절에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사랑이 없나니’ 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세상에서 친구를 위해 대신 죽는 우정은 최고의 사랑이요, 최고의 희생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 아니십니다.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예수님의 희생 때문에 우리가 건강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아야 할 우리가 오히려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까지 주셨습니다. 이런 친구 되시는 예수님은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 분이십니다. 천지가 변하고 모든 이가 내 곁을 떠나도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주시는 친구 예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덕을 베풀게 하소서. 슬픔 가운데 있는 자들을 만날 때는 위로하고, 그들의 손을 붙잡고 용기를 주게 하소서 시험 당하고 있는 자들을 만날 때는 그들이 시험과 싸워 이길 수 있게 커다란 힘이 되게 하소서.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때는 그들을 기꺼이 도와주게 하소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되게 하소서.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수 있는 동역자를 더 많이 허락하소서. 저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찬송하게 하소서. 좋은 친구되신 예수님을 날마다 만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진정한 친구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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