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모임 2012.6.8 장소:열린교회
인류사의 두 흐름
1.하나님께서 남자를 지으신 이유는 여자를 보호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지으신 이유는 남자를 거들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는 서로 돕고 사랑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살아야 한다.
2.가인은 동생을 들판으로 유인해 죽였을 만큼 악한 사람이었다. 가인이 살았던 곳은 '놋'인데 '쉼이 없다'는 뜻을 가진 곳이다. 쉼과 평안이 없는 곳, 돈과 명예와 쾌락과 권력만이 난무하는 곳. 바쁘다 바뻐! 정신 없는 곳. 가인은 물질 문명의 조상이 되었고 이후 가인의 후손들이 인류사의 두 흐름 중 육적인 영역의 한 흐름이 되어 오늘날까지 흐르고 있다. 가인의 후손들은 전투를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며 -싸우고 이기는 것에 보람을 느낌
3.'셋'은 그 이름의 뜻이 '아벨 대신 주신 아들'이니 그냥 아벨이라고 보면 된다. 셋의 아들 '에노스'는 최초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고 셋의 후손들이 인류사의 두 흐름 중 영적인 영역의 한 흐름이 되어 오늘날까지 흐르고 있다. 셋의 후손들은 봉사를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며 -봉사하고 희생하는데 보람을 느낌
4.맑은 눈으로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상을 잘 살펴보자. 끊임없이 육체적인 일을 추구하며, 자연을 파괴하고, 문명 발전이라는 이유로, 각종 기술은 발전하지만 휴머니즘만 가득한 가인의 후손들은 지금도 여전히 노래와 음악 수금과 퉁소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벨의 후손들을 핍박하며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살인자 가인을 없애버리지 않고 그냥 인류의 두 기둥 중에 한 기둥으로 남겨 두셨을까? 가인의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이 없으면 인류는 발전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아벨을 돕는 것이기도 하다.
6.가인 같은 목회자는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면서 성취해 낸다. 교회가 성장하고, 성전을 짓고, 각종 감투를 쓰고, 권세를 자랑하지만, 그 이면에 교인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리지는 못하기에 상처받은 영혼들이 방황하며 떠돈다.
7.아벨 같은 목회자는 늘 한결같고, 교회의 성장이 더디며, 급격한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답답한 면이 있다. 반면에 교인들은 목사님을 매우 신뢰하며 교회가 가족 같은 분위기인 경우가 많다. 그 분위기 때문에 새신자가 정착하기 힘들다.
8.결론 -나는 전투를 위해서 지음 받은 가인의 사람인가?
나는 봉사를 위해서 지음 받은 아벨의 사람인가?
요것만 잘 알아도 삶이나 목회가 엄청 자유로와집니다. *
*목요기도모임을 갑자기 이사를 하는 바람에 중단했다가
한 2년 전부터 금요모임으로 부활하여 매주 금요일 저녁 9시부터 금요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장소는 청주의 열린교회(비하동)와 햇볕같은이야기 발행인의 집을 번갈아 가며 모입니다.
시작 시간은 9시인데, 끝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대부분 12시를 넘깁니다.
영계에 속한 이야기와, 영적인 원리들을 주로 이야기 하는데...
이번주부터 금요모임의 메시지를 한 페이지로 요약하여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