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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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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칼럼]

 

201.한국 성도들의 갈망
한국 성도들은 성령충만에 대한 엄청난 갈망과 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충만 받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합니다. 그런데 부르짖어 기도하여 권능과 성령충만을 받기보다는 조용히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기를 즐겨하는 목회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성령충만’은 사라지고 한국 기독교는 무기력한 기독교가 되어 버렸습니다.

 

202.속리산 문장대
속리산 등산을 했습니다. 문장대 꼭대기에서 사방을 둘러보니 과연 산은 높고 골짜기는 깊고 하늘은 넓더군요. 그런데 산은 스스로 높다고 자랑하지 않고, 골짜기는 스스로 깊다고 뻐기지 않고, 하늘은 스스로 넓다고 우쭐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산은 높고 골짜기는 깊고 하늘은 넓은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203.속독
속독을 배우다 때려 치웠습니다. 몇 번 연습으로 책 읽는 속도가 두 배는 빨라졌지만, 지갑에서 책값도 두 배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읽지 않아도 될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고, 미처 소화시키지 못한 책을 그냥 버리는 것을 보고 책을 빨리 읽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속독을 포기했습니다.

 

204.불순종의 자녀
자기 자녀를 마귀에게 던져주는 부모는 이 세상에 없다. 오히려 자녀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부모가 마귀에게 가는 길을 택할 것이다. 그러나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 바로 ‘자녀를 마귀에게 던져주는 것’ 이라는 사실을 아는 부모는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 불순종의 자녀는 마귀의 자녀이다.

 

205.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며, 필요한 일이며, 가치 있는 일이라는 자부심이 없는 한 그 일로 성공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자기 자신도 하찮게 여기는 일을 그 누가 귀하게 여겨 주겠습니까?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최고라는 강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206.오늘은
오늘은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할 것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것인가? 어떻게 하면 말씀을 잘 들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채울 것인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안에서 안식할 것인가 입니다. 그 외에 다른 생각이나 일이나 약속은 내일부터 하십시오. 오늘은 멈추는 날입니다.

 

207.함정1
마귀가 인간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만든 함정 중 가장 무서운 함정은 종교입니다. 불교, 힌두교, 유대교, 이슬람, 카톨릭, 유교, 도교 등등 일단 종교라는 함정에 빠지면 거기에서 빠져나와 구원받는 일은 정말 힘들어집니다. 마귀는 여러 종교 안에 하나님과 비슷한 조물주(Demiurge)를 만들고 하나님처럼 섬기라고 부추깁니다.

 

208.함정2
마귀가 인간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 만든 함정 중 최고로 무서운 함정은 ‘가짜 기독교’입니다. 몰몬교, 안식교, 통일교, 여호와의증인, 구원파, 신천지 같은 ‘유사 기독교’를 만들어서 진짜 기독교인들을 미혹하여 함정에 빠뜨립니다. 이 함정은 ‘개미지옥’같아서 한번 빠지면 다시 살아 나오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209.함정3
마귀가 인간들을 자기의 종으로 부려먹기 위해 만든 함정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을 빠뜨림 함정은 ‘주의’(-ism)입니다. 공산주의, 진화론, 주체사상, 사탄주의, 경제주의 등등 이즘(-ism)은 순식간에 한 나라를, 한 시대를, 한 대륙을 휩쓸어 ‘기독교’를 말살시켜 버립니다. 황폐해진 이즘의 토양에서 기독교는 자라지 못합니다.

 

210.함정4
마귀가 기독교인들이 서로 뭉치지 못하도록 만든 함정은 기독교이즘(-ism)입니다. 칼빈주의, 알미니안주의, 복음주의, 개혁주의, 자유주의, 신비주의, 세대주의, 신정통주의, 근본주의... 저마다 자기가 배운 ‘-주의’를 최고라고 하며 다른 ‘-주의’를 배척합니다. 그 모습을 보는 마귀가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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