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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11번째 쪽지!
□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지요 -마음의 준비
방 청소를 하다가 작은 단지 안에 유리구슬이 가득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작은딸 밝은이가 어렸을 때 그렇게 기를 쓰고 유리구슬을 모으더라구요. 그런데 중학생이 되어서 그 유리구슬을 보더니
"준이나 갖다 줘 버리세요"
"너 옛날에 이게 보물이라며 죽어도 안 주더니 웬일이냐?"
"아유... 그때는 뭘 몰랐으니까 그랬죠. 이까짓 유리가 뭐라고..."
천원에 열 개를 살 수 있는 유리구슬은 뭘 모르는 초등학생들이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진짜 보석구슬이라면? 우왁! 아무에게나 쉽게 보여주지 않고 꽁꽁꽁 잘 숨겨 놓겠지요? 그리고 혼자만 슬쩍 살짝
예수님을 만나는 일은 보석구슬을 갖는 것보다 더 귀하고 가슴 벅찬 일입니다. 그래서 정말 원하는 사람만 찾을 수 있도록 살짝 숨겨놓았습니다. 예수님을 아무 때나 쉽게 만날 수 있다고 하는 분들을 주의하세요. 대부분 가치 없는 유리구슬을 가지고 그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지난 2000년 간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 개신교(종교개혁 이후)인 들만 그 방법을 잘 모릅니다. 그것은 '침묵'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두 번째 준비는 마음의 준비입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 계십니다. 육체 안에 마음(혼)이 있고, 마음 안에 영(영혼)이 있고, 영혼 안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러니까 육체가 다스려진 후에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 안에는 온갖 생각들이 바글바글 와글와글 지글지글 시끌시끌 그래서 마음의 통로인 '입' 입구를 꽉 막아버리는 것 그것이 바로 '침묵'이지요.
수도원 입구에는 어디나 '침묵'이라는 글을 새긴 바위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첫 단추가 '침묵'이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침묵하며 눈을 감고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면 이제 그때부터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는데, 내 마음 속에 들어있는 생각들이 확 일어납니다. 10000가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 엄청난 생각들을 조금씩 '정화'시켜나가다 보면 마음이 점점 맑아지고 희미하게 보이던 하나님의 모습이 점점 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데도 도무지 보이지 않을 만큼 마음에 낀 먹구름과 같고 어둔 밤 같은 생각(분심, 정념)을 지우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최용우
♥2012.11.2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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