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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제의 꿈

김학규............... 조회 수 4038 추천 수 0 2012.11.27 1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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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황제皇帝였던 사람은 진나라의 31대 왕이었던 영정瀛政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장양왕이 서거하자, B.C. 246년 그의 나이 13세에 왕위에 오르게 된 인물이다. 그리고 훗날 그는 세력이 가장 미약했던 한나라를 멸망시키고 이어서 조나라와 위나라 그리고 초나라와 연나라와 산동 반도의 제나라를 무너뜨리고, B.C. 221년, 나이 39세에 중국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가 되었다.

 

그는 다양한 중국의 문자를 통일하고 아방궁에서 3,000명의 후궁들을 거느렸으며 중국의 만리장성을 완공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황제의 권력을 이용하여 사상과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고 선비 460여명을 생매장한 ‘분서갱유焚書坑儒’만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잔인하고 악한 폭군이었는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등용한 인재들에겐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범하고 적극적인 면도 있었다는 것이다.

 

도술과 연금술에 흠뻑 빠진 그는 죽지 않는 신선이 되는 꿈에 젖어 불로초를 구하려고 애를 썼다는 얘기도 있다.

어느날 그는 신하 서복을 시켜 동남동녀 500명을 데리고 항해하여 불로초를 구해오라는 명을 내렸다. 전설에 의하면 서복이 배를 타고 제주도에 왔다가 서쪽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을 기념하여 서귀포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제주도에 가면 서귀포시에 후진타오 주석이 다녀간 서복 전시관이 세워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신선이 되기를 소원했던 진시황제는 BC 210년 음력 9월 10일 불로장생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온갖 부귀영화를 누렸던 천하의 진시황제도 죽음 앞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던 것이다. 첨단과학과 의학기술의 놀라운 발달로 인하여 앞으로 100세 이상의 수명을 예측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비하면, 진시황제는 그야말로 반 토막 난 삶이 아닐 수 없다.

 

진시황제도 이루지 못한 영생의 꿈을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얻게 되었으니, 참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가 아닐 수 없다. 불로초가 아니라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는 영생의 나라를 소망하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을 보라. 그들은 진시황제도 타보지 못한 전철을 타고,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며, 휴대폰으로 책을 읽고, 외국에 있는 사람들과 통화를 한다. 어디 그뿐이랴 비행기를 타고 오대양 육대주를 날아갈 수도 있지 않은가.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야 말로 진시황제보다도 부유하고 화려하며 풍요로운 인생의 주인공들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보너스로 영생까지 보장받았으니,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전도에 힘쓰고 충성하는 믿음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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