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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름다운 기도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2192 추천 수 0 2012.12.27 09: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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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539번째 쪽지!

 

□ 아름다운 기도

 

어떤 사람이 기독교인인지 아닌지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은 식사시간에 기도를 하느냐 안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집이나 교회에서는 당연히 하지요. 문제는 밖에 나갔을 때입니다.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기도하느냐 안 하느냐가 그 사람의 '신앙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누군가가 대표기도를 큰 소리로 하는 것은 제가 봐도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기독교인들만 모인 곳에서는 당연히 기도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장면이지만요.
하지만 조용히 고개를 숙여 잠깐 기도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든 가능합니다. 요즘은 상가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절을 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이 식사시간에 제대로 기도하지 못하고 눈만 세 번 깜빡거리면서 '하나님 아시지요?' 하고 윙크를 하거나, 고양이 세수하듯 양 손으로 얼굴을 한번 스윽 훑으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위장합니까? 이런 분들은 그나마 기도에 대한 부담감이라도 있어 나은 편입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기도하는 것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것은 평소의 삶이 전혀 '기독교인의 삶'이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어? 저새끼가 기독교인이었어서 역시 기독교는 개독교야!" 저는 기도하는 사람 옆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저 사람이 기독교인이었어? 역시 뭔가 다르다 했더니 기독교인이라 그런거였구만."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정상입니다. 아직도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은 뭔가 달라야 한다고 믿고 있거든요.
내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겠습니까? 식사기도는 아름다운 신앙고백입니다.  ⓞ최용우

 

♥2012.12.2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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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김수산나

2012.12.28 1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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