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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2.1.19 토요일
장소 오봉산
일행 최용우 이인숙 김경배 김성경
오전에 잠깐 조치원에 있는 오봉산에 올랐습니다. 김경배 목사님과 김성경 사모님을 9시에 주차장에서 만나 아내와 나 이렇게 4명 등산 시작.
그런데 산길에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달라붙어 있네요. 눈이 녹기도 전에 사람들이 밟아서 그대로 얼어버린 것 같습니다. 발 디딜 곳이 없을 만큼 미끄러웠습니다. 드디어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 약간 내리막길에서 그만 넘어졌습니다. 엉겁결에 왼손을 짚었더니 무척 아팠습니다.
왕복 6키로미터 익숙한 산이라 등산은 금방 끝났습니다. 그런데 아까 넘어진 팔목이 부어오르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와서 동네 서울의원에 갔습니다. "3주는 기부스를 해야 겠네요"(아이고, 의사 선생님도 참 뻥이 너무 심하시네)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의원에 가서 얼음찜질과 침을 맞고 붙이는 파스 한 봉지 사왔습니다. 아마도 근육이 많이 놀란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3.1.19
오봉산 정상석
오봉산 등산로 입구 화장실앞 안내판
아직 눈이 녹지 않아 길이 미끄러웠습니다.
앞서가는 일행
정상에서 차한잔
인우재
경배와찬양
s 자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