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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차가 들어왔는지
몇번이고 몇번이고 창문으로 내다보다가
드디어 차가 서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렇게 내려왔다고 이웃집 할머니께서
찾아 오셨다.
짐승이 내려와 다 헤집어 놓는다고
울타리 쳐서 만든 산비탈 작은 밭에다 심은
호박을 따서 까만 비닐 봉지에 한주먹 알밤과 함께...
이런것도 좋아 할라나 몰러...
윤기가 반지르르 흐른다.
할머니이~ 맛있게 생겼어요. 잘 먹을께요...
할머니가 미소를 지으며 돌아가신다.
두 개 다 못먹으니 하나는 주일날 교회 가져가야겠다.
<숨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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