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인사드립니다.

샬롬샬롬 이진우............... 조회 수 3031 추천 수 0 2013.11.11 1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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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인사드립니다.

 

계절은 어디나 똑같이 추수와 감사의 계절 ‘가을’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베트남에서 사역을 시작한지도 어느 덧 만 5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도 함께 하신 크신 아버지께 감사드릴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음을 고백 합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ㅅ교의 동역자로 생각하시고 몸과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족 이야기

 

4년여 동안 가족은 한국에, 저는 베트남에 홀로 사역자로 떨어져 지내다가 지난 3월 가족이 현지(하노이)에 합류했습니다.

가족이 온지도 어느 덧 7개월이 지났습니다. 아내는 현지 언어인 베트남어를 배우는데 여념이 없고요, 작은 딸은 한국학교에 전학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기후나 음식 등의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언어의 장벽이나 새로운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당혹스럽고 힘들 때도 있지만, 마음을 다스리며 배우고 적응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현지에서 하나 된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아름다운 사역을 진행하는데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 아뢸 제목

- 아내의 베트남어 습득이 잘 되도록 두 손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ㄱ회 건축 이야기

 

이곳 베트남은 정치, 사회, 종교적인 이유로 ㄱ회건축이라든지 ㅍ교 활동이 전면 금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의 본연의 임무를 표면상으로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본분을 접을 수는 없음을 다짐하며 열심히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북부 T성에 현지인 ㄱ회의 ㅇ배당을 신축하고 헌납하였습니다.

한국의 Dㄱ회가 ㄱ회설립기념일을 기하여 기념사업으로 현지에 ㅅ수부족마을에 ㅇ배당을 건축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6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아버지의 집이 지어지고 단장이 되어 열리게 되었는데 얼마나 감사하고 아름다웠는지 모릅니다.

인간인 우리가 보기에도 이렇게 좋은데 아버지께서 당신의 집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정말 감동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부지조성 및 건축신고, 공사과정에 적지 않게 ㅅ단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땅에 아버지집이 세워지는 것을 너무 시기하였기에 악한세력들의 방해공작은 다양하게 역사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지의 ㅅ역자를 비롯한 많은 ㄱ도의 동역자들이 함께하여 이 모든 것들을 이기고 승리함으로 이 땅에 온전한 아버지의 집을 세우는데 마음을 모은지라 드디어 아름다운 교회 건축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현지 ㅅ수부족ㄱ회는 예전에 비좁은 가정집 초가에서 ㅇ배하다가 지금은 200정도가 함께 ㅇ배 할 수 있는 벽돌집이 세워지면서 현지 ㅅ역자는 물론이고 모든 ㅅ도님들이 더욱 하나가 되는 모습이었고, 그 행복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늘아버지께 돌리는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아버지의 복된 말씀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데 귀한 터전이 될 것입니다.

 

[예전 ㅇ배당] [신축한 ㅇ배당]

 

** 아뢸 제목

 

- 현지ㄱ회 건물의 남은 공사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 건축비면에서 기획당시 공사비에 비해서 자재값 등 인건비가 많이 상승하였고, 건축면적 또한 조금 더 커지면서 비용이 초과 되고 있습니다. 남은 공사비 후원이 채워져서 건축이 온전히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 현지 ㅅ역자들이 경성하여 깨어 있어 온전히 ㅎ나님만 바라 볼 수 있도록 : 건축과정에 너무 수고들이 많았는데 정신적, 육신적 피로가 다 풀리고 온전히 회복 되도록 마음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직영매장 개점 - Father’s Cafe

 

그동안 4년동안 한베직업훈련원을 운영하면서 직업훈련생들의 자활기반 마련을 위한 ‘직영점’개점을 소원하였었습니다.

제과제빵과의 학생들이 운영하는 ‘과자점’, ‘카페’ 그리고 컴퓨터과 학생들의 ‘컴퓨터매장’, 한국어과의 ‘한국어학당’ 등등 재능과 실력을 모아 창업을 하여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직영매장은 하나의 공동체사업장이 될 것입니다. 공동체 공간에서 함께 하면서 크신 아버지의 말씀도 배우고, 동행하시는 삶을 아버지 안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영역 안에서 하나가 되는 직영점 이면서 ㄱ회가 되기를 소원 하였습니다.

 

그 소원하며 ㄱ도하는 가운데 그 첫 사업장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하늘 아버지께서는 저희의 소원을 모으고 모아서 들으시더니 결국 아름다운 ‘카페’를 허락하셨습니다.

지난 10월 10일 [Father’s Cafe]라는 이름으로 개점을 하였습니다. 저희 한베직업훈련원에서 10Km 떨어진 VY시에 아담한 크기에 맛있는 아메리카노커피를 파는 카페를 오픈 하였습니다.

 

이곳에는 한 부부가 거주를 하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는 기본이고 맛있는 쿠키도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ㅅ앙생활 한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아주 신실하고 건실한 ㅅ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직과 순수의 열정으로 아버지 일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10분의 1을 구별하는 것을 가르치고, 아침 ㄱ도 모임과 저녁 ㄱ도 모임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면 같이 일하고 배우면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사업장의 모든 수익은 가난한 이웃을 돕는 구제의 씨앗으로 사용 되어질 것입니다. 먼저는 한베직업훈련원의 운영을 위한 운영자금을 후원하고 직업훈련생들을 아르바이트와 직원으로 채용하여 실습하면서 기술을 익히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어려운 가정에 기초생활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매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공동체 공간에서 ㅇ배하는 것입니다. 운영자이면서 리더인 부부외에 2-3명의 결ㅅ자들이 매일 모이고 있습니다. 이런 공간이 생긴지 채 1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오픈과 동시에 아버지께서 열매를 주셨습니다. 함께 일한지 1주일 만에 같이 일하는 자매가 결신하게 되고 같이 ㅇ배하며 아버지 말씀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귀한 열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작이 어려웠는데 막상 열고나니까 거두시는 것도 아버지의 계획과 뜻대로 순차적으로 열린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 아뢸 제목

- 파더스카페가 우리의 것이 아닌 아버지의 것임을 잊지 않고 아버지의 일을 하는데 초점을 잊지 않도록 :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이 아버지를 향한 열정과 순수를 잃지 않고 ㅁ음이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더 많은 동역자들을 보내 주셔서 이 공동체가 부흥 발전 하도록

- 0과 6간에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위로와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 한국인 ‘바리스타’가 필요 합니다. 헌신하는 마음으로 동역하실 준비된 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 영업이 잘 되어서 카페가 경제적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면 좋겠습니다.

 

한국어학당

Father’s Cafe가 있는 건물의 4층에 [한국어학당]을 열 계획 입니다.

 

이곳은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어강의에 대한 인기가 높습니다. 드라마, 영화를 통하여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접하게 되면서 더불어 한국어에 대한 수요도 많아졌습니다. 간혹 ‘안녕하세요’ ‘감사 합니다’ 정도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배웠다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으로 근로자로 진출하기 위한 ‘취업용한국어’가 인기가 있습니다. 한국으로 근로자로 가기 위해서는 일정수준 이상의 한국어능력 점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원수강이 불가피 합니다. 지금은 이런 한국어 수업이 가능한 것이 도시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방에서 한국어를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희들이 [한국어학당 Father’s Language School]라는 이름으로 한국어 초급, 중급 과정을 빙푹성 빙옌시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Father’s Language School은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글로벌시대에 맞춘 어학강좌를 실시할 것입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거의 청소년 들입니다. 꿈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에 모든 꿈들이 아름답습니다. 한국에 대한 기대가 그 만큼 아름답다고 생각되어 지기에 이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한국어 능력을 통하여 한국기업에 취업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한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근로자로 가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이들이 ‘Korean Dream’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받침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우리 한국을 통하여 ㅇ수 ㄱ리스도를 알기를 희망합니다.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특히 ㅊ국백성이 되는 기회는 더 많이 더 빨리 모든 이들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들이 한국의 문화나 경제, 사회 등을 통해서 한국의 저력을 배우고 그 힘의 원천이 ㅎ나님의 은혜가운데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우리 한국어 학당 Father’s Language School은 한국어뿐만 아니라 ㅎ나님을 가르치는 온전한 가르침의 산실이 되고자 합니다.

 

** 아뢸 제목

- 준비과정에서 어려움 없이 한국어학당이 열게 되도록

- 한국어 강사 수급이 잘 되도록 : 마음을 같이하며 동역할 아름다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등록하도록 : 그 가운데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하고 모두가 하늘 백성이 되도록

 

11월도 중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베트남에서 이진우, 권경미 올립니다.


댓글 '1'

강지국

2013.11.11 21:44:51

조만간에 베트남도 종교의 자유가 찾아올듯 합니다 선교차원에서의 원조와자금유입이 만만치 않음을 간파한거죠
제 아내가 베트남사람 이어서 전해오는 소식에 관심이 많아요 더운 곳에서 수고가 많네요
참 태풍피해가 없으신지요 주안에서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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