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3.12.29 주일
제목: 이루시는 하나님
성경: 롬8:28
설교: 김대철 목사 (도토리교회 담임목사)
장소: 도토리교회(http//kkumtori.com)
최용우 설교 묵상
<교회는>
교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성령의 공동체입니다. 전체는 부분을 포함하고 부분은 전체를 이루는 데 없어는 안될 요소입니다.(One In All, All In One). 전체 가운데 하나가 있고 하나 가운데 전체가 있으며, 하나가 곧 전체이며 전체가 곧 하나인 것(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이 교회 공동체입니다.
<둘인가 하나인가?>
"머리는 둘, 몸은 하나인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둘인가? 하나인가?" 그 답은 좀 잔인하지만 다음과 같다. 한 머리 위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그 때 다른 하나의 머리가 같이 고통을 느끼면 한 사람, 아니라면 두 사람이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교회 안에서 개인과 전체의 관계는 마치 머리 둘 달린 아이와 같습니다.
<목적지>
목적지를 알고 달려가는 사람은 돌아가더라도 결국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적지를 모르고 달리는 사람은 아무리 빠르게 달려도 헛일입니다. 길 떠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 갈 것인지 목적지를 알고, 찾고, 정하는 일입니다. 구름 따라 가는 나그네에게도 목적지는 있습니다.
<방향성>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무의미하게 생을 낭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실 때 사명을 주어서 보내셨지 인생 대충 살다가 땅 속에 들어가라고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망설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가야할 방향을 깨닫는 것을 자각(自覺)이라 합니다.
<잘 사는 방법>
성경은 아무리 힘든 일이 많고 어렵다고 해도 '믿음'이 있으면 잘 사는 것이고, 아무리 돈이 많아 편리한 시설을 해놓고 잘 사는 것 같이 보여도 '믿음'이 없으면 그는 못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정말 믿음이 있으면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살 수 있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잘 사는 수많은 증인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