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담 (우리집 담벼락을 학산빌라에 이사오던 익스프레스 트럭이 밀어버렸다.)
[네줄일기] 2014년 7월 일기
하루하루의 삶을 간단하게 네줄로 남긴다.
이렇게라도 기록을 하지 않으면 내가 그날 뭘 했는지 알수가 없응깨
26.토
좋은이 대전대학교에서 포토샵 자격증 시험보는데 차로 데려다주고 데려옴
점심- 노은에 새로생긴 버거킹에서 좋은이와 '치즈푱듀와퍼'햄버거. 이정재 처럼 왕~ 먹었다.
저녁에 아내와 조치원시장 구경 -얼갈이. 파. 족발을 샀다.
저녁에 전의 처가에 가서 장모님과 저녁식사하고 돌아옴
27.주일
도토리교회에서 주일 예배후, 만찬후, 찬양기도후, 노은 옷집에 들려서 아이들 옷 사고 집에옴
주일 오후 집에 오면 한주일 동안의 피곤함이 한꺼번에 쏟아져 온 식구들이 다 잔다.
저녁식사 후 - 온 가족 왕천파닭 먹으며, 낄낄대며 개그콘서트를 봤다.
사무엘상20장 읽고 묵상 - 20장이 너무 길어서 10번을 읽는데 40분 걸렸다.
28.월
영화 <워낭소리>를 skylife로 해서 다시 봄 -명화는 언제 봐도 감동이다.
주차장 주변 풀을 베고 떨어진 감을 치우고 청소를 하니 깨끗해서 좋다.
밝은이와 대평리 '이비가짬뽕'에서 짬뽕과 탕수육으로 저녁을 먹다.
매주 월요일은 재활용 쓰레기 배출하는 날 - 먼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29.화
지난밤에 엄청난 비가 쏟아져서 자다말고 일어나 창문을 닫고 난리도 아니었음.
햇볕같은이야기4997호 발행 - 드디어 5000호가 3회 남았다.
홈페이지 세션파일이 깨져서 스마일서브에 의뢰하여 22000원을 주고 복구함
김경배 목사님 우리집 옴 - 교제를 나누다 저녁식사를 삼거리 열무국수집에서 먹었다.
30.수
컴퓨터의 그래픽카드를 너무 오래써서 그런지 모니터의 색깔이 흐리멍텅하게 나온다.
아내의 모니터, 밝은이의 모니터와 바꿔봐도 똑같은 현상인게 그래픽 카드의 문제가 맞다.
동네 고양이들이 우리집 마당에 진을 치고 살면서 난리를 피우는게 싫어 하루종일 고양이를 내쫒았다,
아내 출근, 밝은 도서관, 좋은이 아르바이트 - 나는 하루종일 집에 혼자서 독수공방
31.목
밤새 비가 퍼붓고 오전 내내 큰 비가 내려 - 하루종일 온 몸이 물에 빠진 것처럼 무기력함.
인-출근. 밝-학원. 좋-조치원으로 영화보러 가서 머리까지 짧게 자르고 옴
하루종일 <만가지 생각> 글쓰기 - 40편 정도 몰아치기로 썼다.
인우좋-저녁을 반석동 종로식당에서 삼겹살로 먹음 -전혀 얘기치 않은 의외의 외식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