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4.9.7 주일
제목: 친절한 말을 합시다
성경: 야고보서3:1-5
설교: 김대철 목사 (도토리교회 담임목사)
장소: 도토리교회(http//kkumtori.com)
말씀 되새김
1.친절한 말을 합시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식당의 음식이 맛이 있어서 사람들이 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인사를 잘하고 얼굴빛이 밝으면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 천국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표정을 밝게 하고 말을 친절하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2.닭을 죽이지 마라
닭들은 무리 중에 한 마리가 피를 조금 흘리면 다 달려들어 그 상처 난 부분을 쪼아서 죽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공동체 안의 어떤 지체가 작은 실수를 하면 다들 벌떼처럼 달려들어 그 실수를 질책하고 키워서 그 지체가 죽게 만들면 안됩니다. 우리 주변에 그런 '닭들의 회사' '닭들의 학교' '닭들의 교회'가 얼마나 많은지요.
3.욥의 고난
욥이 끔찍한 고난을 당하자 욥의 아내는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 버려라!"그러나 욥은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 즉, 재앙도 당하지 않겠냐?" 하고 입술로 죄를 짓지 않았기에 하나님은 욥을 멋지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고난이 있을때 말은 줄이고 말씀과 기도와 감사를 늘리면 그 고난이 봄눈 녹듯 사라집니다.
4.눈은 죄가 들어오는 통로
사람에게 죄악이 들어오는 통로는 바로 '눈'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유혹을 피하려면 죄의 자리에 가지 않아야 하고, 죄를 보지 않도록 때로는 지혜롭게 눈을 잘 감을 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도 눈을 감고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감는 것은 이 죄악 된 세상과 단절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을 상징합니다.
5.입은 죄가 나가는 통로
사람으로부터 죄가 나가는 통로는 바로 '입'입니다. 말로 짓는 죄는 무엇보다 큰 죄입니다. 말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그것은 평생을 갑니다. 그러므로 입에서 나가는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흉기가 되게 하면 안됩니다. 입이 죄를 짓지 않도록 때로는 지혜롭게 입을 잘 닫고 침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