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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과 만나다
네팔에서 사역하고 계신 이요한목사님과 배춘하사모님이 한국에 나오셨다.
천안에 계신 맹미선사모님댁에서 함께 모여 식사를 하고 교제를 나누었다.
단시간에 모든 사역 이야기를 들을수는 없었지만 그간의 어려움들은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어떤 식으로든 작은 힘이나마 보태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마음안에서 일어났다.
추워
한 이틀 쉬지않고 오는비에 강물이 많이 불어났다.
"지금 오는비는 소용도 없는디..." 어르신이 한마디 하신다.
비오고 나니 밤으로는 춥다. 겨울 바지를 꺼내입었다.
난로도 피워야 하나...
나눔
웅 할머니께서 연 이틀 김치를 담그신다.
어제는 순무김치, 오늘은 알타리김치...큰 잎사귀는 따로 떼어 삶으신다.
연하게 생긴 시래기를 한바가지 담아가지고 오셨다.
된장에 무쳐 먹어야겠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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