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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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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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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 2000.09.06 (수) 17:58
환경호르몬 비상
생식기능과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행동이상과 암을 유발하는 등 인체와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이 전국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검출되고 있다．환경부가 지난 17개월간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것으로 이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환경부 보고에 따르면 113개 지점의 수질,저질(하천 바닥물질),대기,토양에서 환경호르몬 잔류농도를 측정한 결과 발암물질인 다이옥신,비스페놀A 등 13개 물질군(28개 물질)이 검출됐다．이외에도 프탈레이트류,알킬페놀류 등이 수질 및 대기 등에서 광범위하게 나왔으며 일부 물고기와 개구리의 생식기 이상도 발견되었다．전국이 환경호르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심각한 상태임을 입증해 준 것이다．
환경호르몬은 화학적 구조가 생체호르몬과 비슷해 몸 속에서 진짜처럼 작용하면서 생식기능 이상,면역기능 저하,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성비균형의 파괴,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불러오는 것으로 각종 캔,컵라면 용기,플라스틱 우유병과 장난감,식품포장용 랩 등에서 주로 검출된다．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심각성을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그만큼 주의를 태만히 하기 마련이다.그러나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에 이은 제3의 환경위기로 불릴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문제다．
환경부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환경호르몬 실태조사를 한 것은 그런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나아가 국제적으로 협조체제를 강화,함께 이의 대책을 세워야 하고 국내의 법과 규제도 보강,환경호르몬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즉 공해물질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도록 막고 대체품을 개발하도록 해당 업계에 대한 지도와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
국민들도 함께 환경호르몬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예컨대 플라스틱 제품,염소표백한 휴지 세정제 등의 사용과 쓰레기 배출을 줄이며 평소에 유기농산물,야채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환경오염 방지에 대한 노력을 정부가 아무리 많이 해도 소비자가 적극 동참하지 않으면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오므로 사전 예방 차원의 노력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환경호르몬 비상
생식기능과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행동이상과 암을 유발하는 등 인체와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이 전국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검출되고 있다．환경부가 지난 17개월간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것으로 이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환경부 보고에 따르면 113개 지점의 수질,저질(하천 바닥물질),대기,토양에서 환경호르몬 잔류농도를 측정한 결과 발암물질인 다이옥신,비스페놀A 등 13개 물질군(28개 물질)이 검출됐다．이외에도 프탈레이트류,알킬페놀류 등이 수질 및 대기 등에서 광범위하게 나왔으며 일부 물고기와 개구리의 생식기 이상도 발견되었다．전국이 환경호르몬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심각한 상태임을 입증해 준 것이다．
환경호르몬은 화학적 구조가 생체호르몬과 비슷해 몸 속에서 진짜처럼 작용하면서 생식기능 이상,면역기능 저하,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성비균형의 파괴,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불러오는 것으로 각종 캔,컵라면 용기,플라스틱 우유병과 장난감,식품포장용 랩 등에서 주로 검출된다．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심각성을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그만큼 주의를 태만히 하기 마련이다.그러나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에 이은 제3의 환경위기로 불릴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문제다．
환경부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환경호르몬 실태조사를 한 것은 그런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나아가 국제적으로 협조체제를 강화,함께 이의 대책을 세워야 하고 국내의 법과 규제도 보강,환경호르몬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즉 공해물질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도록 막고 대체품을 개발하도록 해당 업계에 대한 지도와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 나가야 한다.
국민들도 함께 환경호르몬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다.예컨대 플라스틱 제품,염소표백한 휴지 세정제 등의 사용과 쓰레기 배출을 줄이며 평소에 유기농산물,야채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환경오염 방지에 대한 노력을 정부가 아무리 많이 해도 소비자가 적극 동참하지 않으면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오므로 사전 예방 차원의 노력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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