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15.5.17
제목: 어리석음, 게으름, 삐뚫음
성경: 잠언6:1-19
설교: 한용일 목사
장소: 주님의교회
최용우 말씀 되새김
1.어리석음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보증을 섰다가 망한 사람이다. 내 말이 아니라 성경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따지려면 나에게 따지지 말고 성경을 쓴 하나님께 따지시길 바란다. 말로 보증을 섰다가 남의 종이 되고 잠자는 침대까지 빼앗겨 추운 들판에 나앉은 사람을 보고 들짐승들까지 깔깔대며 웃는다 했다.
2.누가 보증을 할 수 있나
사람의 말은 믿을 수가 없다. 국민 앞에서 약속한 것도 대통령부터 나 몰라라하는 세상이다. 아무리 서류를 작성하고 공증을 하고 도장을 찍고 각서를 쓰고 별짓을 다 해도 그게 별 소용이 없다. 보증서에 도장이 찍히는 순간 서로 입장이 뒤바뀌어 보증자는 갑이 되고 보증을 서 준 사람은 을이 되고 만다.
3.은행의 보증
힘 없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힘 있는 사람이 서는 보증이라는 것은 없다. 힘이 없는 약한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 전부를 걸게 하는 보증 제도는 강자 편의적인 악습이다. 특히 연대보증 제도는 후진국에만 있는 잔인한 제도이다. 유럽 선진국은 개인이 아닌 은행이 보증을 선다. 우리나라에도 ‘신용보증보험’이라는 것이 있다.
4.교회담보
교인들의 집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 교회를 건축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것은 거짓 목자의 무자비한 목회이다. 교인들의 집 담보제공과 빚보증을 통한 교회건축은 사탄이 교회를 망치려는 최대 유혹이다. 교회 짓다가 망한 교회가 한둘이 아니다. 교회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보증을 선 교인들까지 망한다.
5.자기 책임
고대 유대 사회에서는 잘못된 보증으로 재산을 빼앗기거나 종으로 팔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보증제도로 남의 인생과 재산을 강탈하는 행위는 악한 행위이다. 보증을 요구하고 다단계를 권유하고 약속어음을 남발한 사람이나 은행이나 단체도 ‘큰 잘못’이지만, 성경은 담보와 보증을 받아들인 자신에게도 작은 책임이 있다고 한다.
6.보증의 올무에서 벗어나라
가족이나 친구나 교인들에게는 조금 야박해보여도 보증 요청에 일절 응하면 안 된다. 만약 보증에 연루되었을 때는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잠6:3) 겸손하게 이웃에게 요청해서 보증의 올무에서 얼른 스스로 벗어나라고 한다.
7.잠도 자지 말고
보증을 서는 것은 마치 노루가 스스로 사냥꾼의 손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고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그 보증 문제에서 해결되어 나오려고 스스로 사력을 다 해야 한다. 잠도 자지 말고 눈거풀이 감기게 하지 말 정도로 긴장하면서 보증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고 성경은 강조하고 있다.(잠언6:4-5)
8.최선의 길
왜 보증인을 찾아야 하나? 대개 물질적인 곤경 때문이다. 보증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물질 문제에서 자유롭게 되어야 한다. 성경은 개미에게도 가서 그 지혜를 배우라 한다. 보증이 필요한 일을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 것이며, 보증을 거절하는 것이 야박해 보이기는 해도 사람도 잃지 않고 가정도 지키는 최선의 길이다
9.게으름
게으른 사람이 있었다. 그는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6:6-8)는 말씀을 읽고 개미에게로 가서 개미를 자세히 관찰하였다. 그리고 개미의 습성에 상상력을 가미하여 ‘개미’라는 재미있는 소설을 썼는데 베스트셀러가 되어 돈을 많이 벌었다. 그의 이름은 베르베르 베르나르이다.
10.게으름의 증상
①게으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반복하고 있다. ②“넌 너무 게을러!”라는 지적을 종종 받는다. ③맡겨진 일이나 할일을 자주 미룬다. ④삶의 지향성이나 목표가 없다. ⑤쾌락을 주는 대상에 중독되어 가고 있다. ⑥나는 무능하여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⑦대인관계를 피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⑧더 이상 희망이 없다.
11.귀차니즘
게으름의 사전적 의미는 ‘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이다. 나태와 태만과 비슷한 단어이다. 게으름을 요즘에는 “귀차니즘”이라고 한다. 귀찮은 일을 몹시 싫어하는 태도나 사고방식을 말한다. 또 다른 말로는 “니트족”이라고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사람들 이라는 뜻이다.
12.게으름의 원인 잠
게으름의 첫 번째 원인은 잠이다. 잠만 잘 통제해도 부지런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인간의 신체 구조는 밤 11시-새벽 2시 사이에는 반드시 잠을 자야 되게 되어 있다. 이것을 학생 때부터 깨뜨리니 낮에는 비실비실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잠을 제대로 못 잠으로 온갖 사회문제를 양산하고 있다.
13.게으름의 결과
질병의 70%는 게으름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게을러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생기지 않고 체중이 불어나 일에 대한 의욕이 사라진다. 게으른 사람에게 다가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다.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잠12:24)
14.규범과 모범
하나님이 인간들의 게으름을 바꾸는데 사용하는 도구는 규범과 모범이다.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거짓말 하지 말라. 사랑하라.” 등과 같은 강화체를 통해 교훈한다. 또한 수많은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의 모델을 보여 주셨다. 가장 위대한 모델 중의 모델은 사람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
15.교만
하나님은 교만을 가장 싫어하신다.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가난할 때는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겸손하다가도 돈이 좀 많아지면 교만해지고 허리가 뒤로 휜다. 이는 비신자들과 평신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목사들까지도 그런다. 재물 그 자체는 악한 것이 아니지만, 그로 인해 교만해진다면 차라리 없는 것이 복이다.
16.거짓말
하나님은 거짓말을 싫어하신다. 거짓말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 노골적인 거짓말, 우회적인 거짓말, 슬쩍 돌려서 천연덕스럽게 하는 거짓말 등 어떤 형태의 거짓말이든 그것은 죄악이다. 거짓말은 마귀로부터 나왔다. 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방법으로 거짓말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거짓말을 하지 말고 차라리 손해를 보라.
17.폭력
하나님은 폭력을 싫어하신다.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이란 죄 없는 사람을 때리는 깡패, 조폭, 양아치, 공권력 같은 폭력을 말한다. 주먹으로 잔인한 일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속담도 있다. 하나님은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쓰는 손을 아주 미워하신다.
18.사기
하나님은 사기치는 것을 싫어하신다.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이란 다른 사람을 속일 계획을 꾸미는 것이니 그것은 다른 사람 등쳐먹는 ‘사기’다. 권력자들은 백성을 속이고,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속이고, 심지어 연변 조선족들까지 아무에게나 전화를 걸어서 보이스피싱(voicephishing)으로 사기를 친다. 나빠요 사기
19.험담
하나님은 험담하는 것을 싫어하신다.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이란 남을 속이고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거짓 소문을 퍼트리는 험담꾼의 발이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는 천근만근인데 남의 흉을 보는 일이라면 그 발이 얼마나 빠른지 모르겠다. 특히 여자들의 발이 이런 일에 재빠르다.
20.위증
하나님은 위증하는 것을 싫어하신다.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이란 ‘위증(僞證)’이다. 증언이란 맹세로 자신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거짓 증인이 거짓으로 맹세하고 증언을 해도 진실로 받아들여진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거짓 증언한 자에게 반드시 그 거짓 증언의 결과가 본인에게 되돌아가게 하신다.
21.이간질
하나님은 이간질하는 것을 싫어하신다.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질 하느니라’(잠16:28)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잠17:9) 남의 말을 할 때는 좋은 것만 말하고 그 사람에게 흠이 되는 말은 하지 말라. 내가 좋게 말하면 그 사람도 나를 좋게 말할 것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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