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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임표는 점을 6개 찍습니다.
문장부호에 대한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바뀌기 전에는 생략부호는 점 3개, 무언부호(말없음표)는 점 6개를 찍었습니다.
지금은 할 말을 줄였을 때나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 모두 점 6개를 찍습니다.
점 3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문장을 끝맺을 때는 점을 6개 찍고 또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어디 나하고 한 번……."
"저요……."
중학교 국어 1학년 1학기 교과서에서 인용해 보겠습니다. (P.183)
"흠 …… 어, 저 …… 선생님이 오해를 한 거 같은데 …… , 난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 , 난 네가 머리도 짧고 남자애같이 생겼길래 아무 생각 없이 …… , 남자애가 옷 속에 이상한 걸 두르고 있기에 이건 또 뭐하는 놈인가 싶어서 …… , 어쨌든 미안하다."
이 예문을 보면, 말없음을 나타낼 때 점 6개를 찍고, 말을 끊음을 나타낼 때는 줄임표 뒤에 쉼표를 찍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쉬지 않아야 할 부분에서는 그냥 점 6개만 찍고, 쉬어야 할 부분에는 줄임표 뒤에 쉼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예, 물론…… 있습니다만,……" "열쇠다. 이 세상을 구할 열쇠다. 열쇠다. 열쇠다! 하하하……." 빈민주제에….
이 문장은 이렇게 쓰는 게 좋을 것입니다.
"예, 물론 ……있습니다만 …… ."
"열쇠다. 이 세상을 구할 열쇠다. 열쇠다. 열쇠다! 하하하 …… ."
빈민 주제에 …… .
" …… 있습니다만," ㅡ> " …… 있습니다만 …… ."
줄임표 앞에 쉼표를 찍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
2.
말늘임표라는 말은 없습니다.
말줄임표라고 하지요.
올바른 표기는 점 여섯 개를 찍고 마지막에 온점까지 표시하는 것입니다.
(예) ~ 하기를…….
이렇게 표시해야 맞춤법에 맞는 표현이 되겠죠?
(최근에는 말줄임표를 ... 이런 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죠.
그러나 이것은 인터넷 상의 편의에 의한 표기로 틀리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줄임표=줄임표 <언어>안드러냄표의 하나. 문장 부호 ‘……’의 이름이다. 할 말을 줄였을 때나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쓴다. ≒말없음표·말줄임표·무언부·무언표·생략부·생략표·점줄(點―).
마침표 [명사]<언어>문장 부호의 하나. 주로 문장을 끝맺을 때 쓰는 것으로 온점(.), 고리점(◦), 물음표(?), 느낌표(!)가 있다. ≒종지부·종지점.
3.
인터넷창에서 글을 쓸 때, 일일이 가운데 말줄임표를 골라쓰기가 어렵기 때문에 ......을 쓴다. 그렇더라도 투고하는 원고만큼은 한글2005 등에서 말줄임표를 제대로 표기하여 투고하자.
인터넷창에서 글을 쓸 때 행바꿈을 하면서 습관적으로 ..이나 ,,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점을 2개, 3개, 4개, 5개, 6개, 맘껏 제멋대로다.
올바른 인터넷 국어활동을 위해서는 문장부호 하나의 표현에도 절제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