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이름없는 들꽃으로

경어법

분류준비 cyw............... 조회 수 916 추천 수 0 2015.05.23 07: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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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어법


Ⅰ. 서  론

  어떤 인간사회이든 그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 사이에는 사회적인 尊卑對立 관계가 있다. 우리가 언어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인간관계의 親疎와 階層이 언어에 반영되어 尊卑現象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話者가 대상자를 높여주는 것으로서 경어를 사용하는 체계를 경어법이라 한다. 국어의 敬語法은 존대법․대우법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尊待謙讓․下待등을 포괄한다.
  국어의 존댓말은 외국어보다 훨씬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는 특징적인 문법범주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말에 존댓말이 규정되어 있다함은 그것이 언어적․사회적인 구속력을 가진다는 것을 뜻한다. 敬語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우표현(어미․호칭․낱말)을 선택 할 수 있어야 하며 상황에 알맞는 적절한 경어 표현을 할 때 원만한 언어생활과 사회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
  敬語法은 대접받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주어로 등장하는 인물을 높여서 말하는 주체경어법, 말 듣는 상대를 높여서 말하는 청자경어법(상대경어법),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로 등장하는 인물을 대우해서 말하는 객체경어법이 있다. 따라서 主體․客體相對 敬語法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와 話者․聽者․主體의 입장에서 보다 적절한 경어법의 체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  론


 1. 주체경어법
  1) 주체경어법의 의의
     話者가 어떤 서술(동작의 상태)의 主體를 화자 자신과 대비시켜서 尊卑關係를 성립시키며 주어가 중심이 되는 경어법이다. 주체경어법은 주체(주어)를 선어말 어미 <-시>를 사용해서 높이는 문법적 행위이다. 主體란 주어진 문장의 주어가 지시하는 대상, 곧 그 문장이 기술하는 바 어떤 행위나 狀態․存在․換言의 주체가 되는 인물을 지칭한다. 이때 主體가 높임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主體는 聽者나 제3자이어야 하고 話者보다 존귀한 인물이어야 하며 聽者보다도 존귀한 인물이어야 한다.
  또한, 主體와 話者간의 尊卑관계 뿐만이 아니라 主體와 聽者간의 尊卑關係도 주체경어법의 중요한 성립 요건의 하나이다.
  主體의 높임법의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주체가 집단일 때 서술의 태도가 객관적일때는 주체경어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2) 주체 경어법의 실현 방법
     주체를 높이는 방법으로는 主體 또는 문장의 주어를 직접 높이는 직접높임법과 주체에 관련된 신체․사물․관계되는 것 등에 대하여 <-시->를 사용하여 높임으로써 결국 주체를 높이는 간접높임법이 있다.
  主體敬語法의 주된 실현방법은 높임어미 <-시->에 의한다. 그러나 주격조사 <-께서>에 의해서도 실현되며, 어휘적인 방법으로 높임명사나 주체높임 동사에 의해서 실현되며, 파생적 접미사 <-님>에 의해서 실현된다.
  예) (1) 아저씨가 오신다.………………… 높임어미 <-시->에 의해서
      (2) 아버지께서 집에 가신다.…………주격조사에 의해서
      (3) 아버님께서 진지를 잡수신다.……어휘적인 방법에 의해서
      (4) 선생님께서 학교에 계십니다.……파생적 접미사에 의해서


 2. 객체경어법
  1) 객체경어법의 의의
     主體가 하는 행위가 미치는 對象을 대접하는 敬語法으로 겸양법객체경어법이라고 한다. 客體敬語法은 문장의 객어가 지시하는 대상 곧 목적어나 부사어 등이 지시하는 대상에 대하여 話者가 존대의 의향을 나타내는 문법범주이다. 현대 한국어에 있어서 쓰임이 한정되어 있으며 일정한 굴곡 형태소가 따로 없고 다만 특정 동사에 의해 실현될 뿐이다.
  客體에 대한 존대는 주체에 대비된 존대지 화자에 대비된 것이 아니며 話者가 주체에[+겸양] 객체에[+존대]의 자질을 부여함으로써 성립되는 경어법이다.

  2) 객체경어법의 실현 방법
     객체경어법은 어휘적 방법으로 주로 실현된다.
  예) (5) 나는 이 책을 아버님께 드렸다.
      (6) 나는 어제 자네 춘부장을 찾아 뵈었었네.
  위의 예문에서처럼 <춘부장>과 같이 높임 명사에 의하여, <드리다>와 같이 객체높임 동사에 의하여 실현되며, <-님>과 같은 파생접미사에 의하여 실현되기도 한다.
  예) (7) 나는 이 책을 선생님께 드렸다.
  客語가 부사어일 경우 부사격조사 <-께>에 의한 굴곡적 방법으로 실현된다.

 

 3. 상대경어법
  1) 상대경어법의 의의
     말을 듣는 사람 즉 聽者를 대접의 대상으로 하는 경어법으로 이를 공손법․청자경어법․상대경어법이라 한다. 상대경어법은 話者(말하는 이)가 특정한 종결어미를 사용함으로써 聽者(말듣는 이)를 높이거나 낮추어 말하는 문법범주이다. 話者가 말을 끝맺는 어미형태를 어떤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청자경어법은 결정되는 것이다. 이러한 어미형태를 선택하는 기준은 話者의 聽者에 대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지니게 된다. 또한, 격식체와 비격식체가 있고 공식적인 글을 쓸 때에 사용되는 높임이나 낮춤의 의미가 전혀 없는 중화된 형식이 있다.

  2) 상대경어법의 등급
     상대를 높이는 이 敬語法은 특정 종결어미를 써서 나타내는데 상대가 話者보다 존귀하다면 얼마나 존귀 하는가에 대하여서 여러層의 등분이 있을 수 있다. 상대존대에서의 尊卑對立의 等分에는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으나 다음과 같이 6등급으로 구분 할 수 있다.
     ① 해라체        아주낮춤        (해라)
     ② 반말체        두루낮춤        (해)
     ③ 하게체        보통낮춤        (하게)
     ④ 하오체        보통높임        (하오)
     ⑤ 해요체        두루높임        (해요)
     ⑥ 합쇼체        아주높임        (하십시오)

  3) 상대경어법의 실현 방법
     상대경어법의 주된 실현 방법은 종결어미에 의한 굴곡적 방법이다. 문장 종결조사인 聽者 높임조사 <-요>에 의해서나 호격조사에 의한 굴곡적 방법, 높임 접미사 <-님>에 의한 파생적 방법이 있다. 또 부르는 말은 어휘적으로 항상 청자를 지시하기 때문에 화자의 청자에 대한 높임의 의향을 실현 할 수 있다. 聽者를 부르는 말과 청자 높임법은 높임의 의향 실현에서 일치한다.
  예) (8) 철수는 어제 그 책을 다 읽었습니다.
      (9) 철수는 어제 그 책을 다 읽었어요.
      (10)저는 학교에 갑니다.
      (11)선생님,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Ⅲ. 결  론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경어법의 언어 행위는 話者․聽者․主體의 필수적인 관계를 드러내며, 인간적 친소관계를 표현하고 話者의 품위를 드러낸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敬語法은 話者가 어떤 대상에 어떤 자질을 부여하느냐에 따른 문법범주로써 높임의 의향이 어떤 대상에 있는가에 따라 主體․客體․相對 敬語法으로 체계화되며 각기 독자적인 영역을 영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主體敬語法은 주체가 화자 자신보다 존귀한 존재라 하더라도 청자보다 낮은 사람일 수 있고 자기 자신만의 관계만 가지고도 尊待할 필요가 없는 대상이지만 청자와 주체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주체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客體敬語法은 객체를 주체에 대비시켜 존대하는 동시에 주체를 객체와의 대비에서 卑下․謙讓시키는 경어법이다.
  相對敬語法은 화자가 청자를 상대로 尊待하거나 尊卑하는것으로 주체․객체보다 훨씬 복잡한 양상을 띠어 해라체․반말체․하게체․하오체․해요체․합쇼체 등으로 등급 분류를 한다.
  敬語法은 대상자를 높이는 것으로서 주로 존대말이 사용된다. 話者가 자기와의 대비에서 당연히 존대해야할 주체이지만 聽者가 주체보다 더 윗사람인 까닭에 청자를 우대하여 주체를 높이지 않는 압존법이 있으며, 주체가 존대할 필요가 없는 인물이지만 청자를 고려하여 尊待 할 수 있다.
  따라서 경어법은 화자가 對象(청자․주체․객체)에 대하여 높임의 의향을 가졌느냐의 여부와 주어진 상황에서 話者․聽者․主體․客體등의 서로 관계가 높임의 환경을 충족하느냐의 여부 조건이 사회적으로, 화용론적으로 결정 되었을때 실현되는 문법범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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