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5.8.9
제목: 안식의 의미
성경: 출20:8-11
설교: 한용일 목사
장소: 주님의교회
최용우 말씀 되새김
13억 중국이 6명, 15억 이슬람이 9명인데, 유대인은 179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그들은 머리가 좋은가? 이스라엘의 IQ는 95(26위)로 한국(106·2위), 미국(98·19위)보다 낮다. 그들에게 특별한 것이 있다면 가정교육이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보다 훨씬 더 낫다’는 유대 속담처럼 항상 의문을 품고 온갖 질문을 하도록 장려한다.
유대인들의 뛰어남은 안식일과 관련이 있다. 그들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는 TV 시청, 자동차 운전까지 노동으로 금하고 움직이는 거리까지 제한을 둔다. 그들은 한 집에서 머물며 독서와 사색, 가족끼리 토론으로 하루를 보낸다. 평생 습관처럼 철저하게 안식일을 지킨다. 사색하는 민족을 당할 방법은 없다.
유대인들의 토라 강연은 토라를 열심히 ‘암기’하게 하고 토론하게 한다. 세계 기독교의 설교는 성경을 ‘해석’한다. 한국 목사들은 설교를 ‘적용’한다. 그런데 적용은 유치원생들에게 효과가 있다. 어른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적용은 스스로 하는 것인데, 설교가 적용까지 다 해줘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뺏어버린다.
안식일이냐 주일이냐를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어느 날이든 정해진 날 하루를 쉬면된다. 몸만 쉬면 안 되고 다 쉬어야 한다. 주일예배만 달랑 드리고 쇼핑센타로 달려가면 안 된다. 쇼핑도 쉬어야 한다. 눈도 입도 귀도 생각도 손가락도 쉬어야 한다. 세상에 묶여 살았던 것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
주일을 반대하던 불란서 혁명 세력은 일주일을 10로 바꾸어보았지만 전 국가적으로 40%의 결손이 발생했다. 러시아 공산혁명 세력도 8일 휴무제를 도입했지만 전 국가적인 생산지수가 30%나 떨어지는 바람에 다시 7일제로 바꾸었다. 하나님이 정하신 6일 일하고 7일째 쉬는 안식일의 법칙은 인간에게 최적화된 법칙이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햇볕5289] 안식일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