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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겨울에는 물이 귀해서 밖에다 물을 떠 놓으면
짐승들이 와서 먹는대요!"
그러면서 큰딸이 그릇에 물을 받아 마당 한쪽에 내놓는다.
집주변에 길고양이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 그 아이들이
먹게 하기 위해서다. 이 겨울에는 도대체 어떻게 먹고 사나 싶어
가끔 문밖에다 먹을것을 내놓기도 한다. 왔다갔다 하면서
먹긴 먹는 모양이다. 없어지는걸 보면...
그러고보면 먹는 일이란게 참 중요하다. 먹지 않으면 죽을테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에 사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굶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먹거리들을 풍족하게 주셨을텐데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생명들은 끊임없이 생겨난다.
국가와 국가간에 단체와 단체간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겠지만
소시민적 삶을 살아가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능력 밖의 일.
그저, 길거리를 배회하는 고양이에게 물 한그릇 떠주고
두개 있는것 중 하나는 필요한 사람과 나눠 쓰고 나눠 먹는 일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행위의 최선이라는 것 밖에는.
한번만 더 힘쓰고 애써보자.
우리는 아주 조금 더 할수 있는 사람들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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