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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졌다. 원래의 겨울 기온으로 간 것 뿐인데
그간 좀 겨울답지 않았었는가보다.
달빛은 밝은데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분다.
거리에 사람들도 뜸하고 오가는 이들은
몸을 한껏 움츠리고 발걸음을 바삐 움직인다.
상하고 언짢았던 마음도 애써서 이 하루의 끝자락에 딸려 보낸다.
스스로 묶여 마음의 자유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도 무사히...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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