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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 않은 날씨에 촉촉한 비가 내리니 봄비인가보다.
어릴적 동네 큰 마당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를 할 때처럼
봄은 언제나 우리곁으로 그렇게 왔던것 같다.
아무런 변화도 느낄수 없던 대지가 어느날 문득
연두빛 여린 빛깔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않았던가...
지금 저만치서 소리없이 달려오고 있는 봄도 곧 그렇게 내 눈앞에 나타나겠지!
봄을 맞이할 여유도 없이 살아가지는 말자. 내 걸음이 빨라 미처 봄이 따라오다
지치면 지금 나의 날의 봄이 너무나 아쉽지 않겠나.
아직, 비가 더 온다고 한다. 봄이 오는 습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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