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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어제 오늘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아주 정신없이 불었습니다.
비와 바람 덕분인지, 먼지와 꽃가루가 사라진
하늘을 보며 기분이 맑아집니다.
도서관 방향 도로가에 나무 한그루 누워 있습니다.
흙을 움켜잡은 뿌리의 힘이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을 견디지 못했나 봅니다.
가지런히 보였던 물건들은
바람에 날려 공중을 어지럽게 떠다닙니다.
좀 신이 났나봐요 바람이.
우산을 쓰고 가던 친구는 바람 때문에
훌러덩 뒤집혀 날아가는 우산을 잡으려고
전력질주를 했다네요!
세찬 바람 때문에 추워서 옷을 하나 더 입었습니다.
이 봄날에 예기치 않았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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