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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에
봄이 되어 감사하다고 기도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올해도 봄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봄과는 또 다른 봄을 맞이합니다.
계절은 돌고 돌아 똑같아 보이는데
사람도 환경도 마음도 달라졌습니다.
봄마중 나갈 틈이 없이 나라는 아픔을 겪고
이나라 백성들은 슬픔과 분노와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여 울고 있습니다.
어찌 해야 할런지요! 매화 피고 진달래 피고
개나리 벚꽃 지천에 흐드러지면
우리의 마음도 꽃과 함께 밝아질까요!
무심하게 우리 일상에 바빠지면 토해지던 신음소리
사라질까요!
하나님 아버지! 봄이 되어 좋습니다. 그냥 다 좋습니다.
이 나라에도 긍휼을 베푸시어 모든것이 좋아지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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