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6.18 주일
제목: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때
성경: 롬1:18-23)
설교: 한용일 목사
장소: 주님의교회
최용우 말씀 추수
<인류의 시조는 사단의 간교와 시험에 빠져서 금지된 실과를 먹음으로 범죄하였다. 이 죄로 인하여 저희가 본래 가졌던 의(義)는 잃어버리고 하나님과 가졌던 교제는 끊어졌으며 그 결과로 저희는 죄에서 죽었고 또 저희의 영혼과 육체의 모든 기능이 전부 더러워졌다.>(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 6장) 다시 어떻게 돌이킬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를 ‘전적타락’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살만한 인간의 막중한 죄는 바로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죄를 짓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롬1:19) 알면서도 짓는 죄는 모르고 짓는 죄보다 훨씬 그 죄질이 나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만드신 모든 만물에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분명히 보여 알게 하셨습니다. 그의 만드신 만물의 오묘하심과 그의 위대하신 섭리와 만물 자체 안에 숨겨진 놀라운 신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하셨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핑계할 수 없다고 못을 박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때 우리는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원망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죄악 가운데 살아가는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좋아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신 결과이므로 슬퍼해야 됩니다. 잃어버린 하나님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최용우(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