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6.25 주일
제목: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날 때
성경: 롬1:26-32
설교: 한용일 목사
장소: 주님의교회
최용우 말씀 추수
1세기 로마는 문화와 정치의 중심지였지만 로마 황제를 신의 아들로 섬기는 황제숭배와, 타락한 인간들의 모든 죄악상이 적나라하게 표출되는 악(惡)의 도시였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와 난잡한 동성애로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들어갈 여지가 없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시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내버려 둠’의 벌을 받게 됩니다.
죄악 가운데 살면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라,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도 그 마음에 계실 수 없습니다. 이는 마치 기차에서 기관사를 내쫓아버린 것과 같아 그 인생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멸망으로 폭주하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서 내쫓아버린 사람들은 이제 그 마음에 자기들 마음대로 더러움 가운데에서 뒹굴게 되었습니다. 마치 오물을 뒤집어쓰고 똥통에서 뒹구는 돼지들처럼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고 서로 뒤엉커서 동성애를 합니다. 그 결과 에이즈라는 천벌을 받게 되었으며 국가는 그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 천문학적인 의료비를 쏟아 붓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인간들은 불의와 추악과 악덕과 죄악과 탐욕과 사악한 행실과, 시기와, 살인, 분쟁, 악덕, 수근수근 하는 자, 비방하는 자, 교만한 자, 자랑하는 자, 악을 도모하는 자, 부모를 거역하는 자, 우매한 자, 배약하는 자, 무정한 자, 무자비한 자가 되어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지옥에서 영원히 살아갈 연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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