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주일예배]교회, 진리의 기둥과 터

예배모임 최용우............... 조회 수 316 추천 수 0 2018.03.25 2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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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84-3.25】 대학병원교회 고난주일


주님! 주의 날 아침을 병원 침대에서 맞이하다니요. 오늘은 병원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네요. 병원에 계시는 주님은 또 어떤 모습이실지 궁금합니다. 제가 매 주일아침 목욕재개하고 주님을 뵙겠다고 한 약속을 이번 주는 지키지 못합니다. 병원에 목욕할 환경이 안 되는군요. 용서해 주십시요. 그러니 함부로 장담하면서 약속을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또 배우는군요. 고맙습니다. 주님!
주님! 주일예배를 잘 드리고 왔습니다. 성찬식을 겸한 예배였습니다.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면서 마음이 찡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니 죽음과 고통이 매우 가까이에 있네요. 병원 지하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흰 천이 덮인 분이 내려가는데도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는 그냥 옆으로 비켜설 뿐 얼굴에 미동도 없습니다. 날마다 일상적으로 보는 풍경에 이제는 무심해졌을까요? 저도 혹시 그런 무심함이 있는지 돌이켜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최용우


[주일예배]교회, 진리의 기둥과 터
일시: 2018.3.25
제목: 교회, 진리의 기둥과 터
성경: 딤전3:14-16
설교: 주형직 목사
장소: 을지대학교병원교회


말씀추수


1.

교회는 영어로 church입니다. 미국 교회에서 ‘교회란 무엇인가?’를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때에 칠판에다가 Ch  Ch 라고 쓰고는 “가운데 들어갈 두 글자는 무엇일까요?” 답은 ‘UR’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바로 UR 즉 ‘You are’ 다시 말하자면 바로 ‘여러분’이 교회입니다. 건물이 교회가 아니고 ‘사람’이 교회입니다.


2.

교회는 한문으로 가르칠교(敎) 모일회(會)를 써서 교회(敎會)라고 합니다. ‘진리의 가르침을 받기 위하여 모이는 무리’라는 뜻입니다.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eklesia)인데 그 뜻은 ‘이 세상에서 방황하는 사람 가운데 특별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모인 무리’라는 뜻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입니다.


3.

교회를 ‘예배당’이라고 불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교회는 그 무엇보다도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중심은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그 분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모였다 하면 무조건 예배부터 드려야 합니다.


4.

교회에 와서 기도하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 눈으로 보시고 그 마음으로 들으시고 크게 응답 하십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아무데서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서 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 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막11:17)


5.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리가 증거 되는 곳입니다. ‘목마른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리하면 너희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신 것처럼 교회는 그 진리의 기둥과 터로부터 생수의 말씀이 강물처럼 흘러넘쳐 성도들의 삶을 풍요롭고 기름지게 하는 곳입니다.


6.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성만찬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합일하는 공동체입니다. 예수의 피를 마시고 예수의 살을 먹음으로 우리 몸과 마음과 영혼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능력이 용해되어 육화됨으로 현실의 삶 속에서 예수의 그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7.

교회는 한 하나님의 자녀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나이, 성별, 인종, 국가, 피부색, 빈부, 귀천, 유식, 무식에 따라 차별과 갈등이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들의 다양함을 긍정적으로 보아야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양성 안에 일치를 추구하는 것이 교회입니다.(요17장).


8.

교회는 선교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받은 기쁨과 자유를 우리끼리만 누릴 수는 없습니다. 이 기쁨과 자유를 눌린 자, 소경된 자, 영적으로 육적으로 죽어가는 자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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