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4.15
제목: 내게 있는 것
성경: 행3:1-10
설교: 한용일 목사
장소: 주님의교회
말씀추수
1.나눔의 유형
나눔의 차원에서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①언제나 남에게 무엇인가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 ②도움을 받지도 주지도 않는 사람 ③준만큼 받고 받은 만큼 주는 사람 ④될 수 있으면 도움을 베풀려는 사람입니다. 환경에 따라 변할 것 같지만, 사실은 환경이 변해도 유형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어떤 유형인가요?
2.나누고 섬기는 삶
성경은 우리에게 베풀고, 나누고, 섬기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복이 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 지리라.’ 나누고 섬기는 삶을 사는가요?
3.목숨까지 나눈 예수님
그리스도인은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재물이든, 지식이든, 치유든, 건강이든, 기회이든 그 무엇이나 나에게 있는 것을 베풀고, 나누고, 줄 때 기적이 일어나고 능력이 나타납니다. 나눔의 본을 보여주신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나는 나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다’(막10:45) 예수님은 목숨까지도 주셨습니다.
4.주목하여 보라
은혜가 충만하면 감수성이 예민해집니다. 모래알 한 알에서 우주를 보고 순간에서 영원을 포착합니다. 작은 일에서 시대의 징조를 읽고 겉모습에서 그 속을 꿰뚫어 봅니다. 베드로와 요한 사도는 성전 앞에 앉은뱅이 거지가 눈에 보였습니다. 그는 돈 보다도 치유가 더 급한 사람인 것이 베드로와 요한의 눈에 보였습니다.
5.믿음의 눈으로
믿음의 눈으로 보면 우리 교회, 가정, 친구, 이웃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이 보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요구가 아니라 더 근본적인 것이 보입니다. 그것들은 대부분 돈이 아니라 믿음, 사랑, 인정, 칭찬 같은 것들입니다. 돈이 없어 다른 사람들을 돕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돈이 없어도 얼마든지 도울 있습니다.
6..나누지 못하는 이유
이웃에 대하여 무관심한 것은 ‘돈이 없다’는 악마적 주술에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이웃을 ‘돈’으로만 도와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내게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칭찬, 격려, 인정, 사랑, 미소... 그리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내게 없는 것을 주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내게 있는 것으로 주라는 것입니다. ⓒ최용우(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