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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삼손과 열두지파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36 추천 수 0 2019.07.18 0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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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18번째 쪽지!


□삼손과 열두지파


아주 오래 전에 ‘인간이 되어라’ 라는 말이 유행했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한 순간도 인간이 아닌 적이 없었는데 인간에게 인간이 되어라니... 인간인데 인간 같지 않은 사람들이 하도 많아 인간이라면 인간처럼 ‘인격’을 갖추어라 뭐 그런 의미였습니다. 인간이면 다 인간이냐 인간 같아야 인간이지... 하 ~
여호수아서에는 ‘율법을 다 지켜 행하라’(수1:7)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야’(수22:5) 율법을 지키라는 말이 열 번이나 나옵니다. 사람들이 더럽게 말을 안 들으니까 잔소리를 한 것이죠. 그나마도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에는 ‘율법’이라는 단어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사사시대에는 율법을 연구하고 묵상하고 적용하고 훈련하는 일들이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열두지파의 족장들 위에 사사는 율법을 준수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힘이 없었습니다. 사사 중에 삼손에게는 하나님께서 초인적인 능력을 주셔서 그 직분을 감당하도록 하셨으나 그는 ‘인간이 되지 못했습니다.’ 삼손은 ‘인간이 되지 못한 미성숙한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그 자신과 관계된 사람들이 어떤 고통을 겪는지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삼손은 ‘나실인 서약’을 지켜야 함에도 성적 범죄를 저지르고, 술 취하여 난동을 부리고, 은사를 사사로이 사용하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인을 저질렀으니... 오늘날도 정치가, 종교 지도자, 경제인, 연예인 등등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인간이 되지 못한 자들의 사건 사고가 신문 사회면을 빡빡하게 장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목사 안수식에 그 ‘목사 서약’ 내용이 참 무섭더군요. 그런데 안수만 받고나면 서약 같은 것은 싹 잊어버리고 다들 ‘삼손’처럼 변하는지 모르겠습니다.(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최용우


♥2019.7.1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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