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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낀 나라의 운명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43 추천 수 0 2019.07.30 1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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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27번째 쪽지!


□낀 나라의 운명


남북으로 분단된 이스라엘은 세겜을 수도로 한 북이스라엘 10지파 여로보암 왕으로부터 시작하여 9대 왕조 19명의 왕들이 서로 죽고 죽이며 혈투를 벌이다 BC.722년 19대 호세아 왕 때 앗시리아에게 함락되어 포로로 끌려갑니다.
솔로몬의 적통을 이은 4대 르호보암은 비록 악하였으나, 이후로 24대 시드기야까지 다윗의 자손들이 계속 왕위를 이었습니다. 비교적 정직한 왕들이 대부분이었으나 말년에 정신나간 짓을 하다가 쫓겨난 왕들도 있었습니다. BC.586년 시드기야 왕 때 바빌론에게 점령당하여 포로로 끌려갑니다.
이스라엘은 동양과 서양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작은 나라입니다. 서쪽의 앗시리아, 동쪽의 바빌론, 남쪽의 이집트라는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항상 위협을 당했습니다. 강대국들이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이스라엘 땅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이것이 구약 성경의 배경이며 낀 나라(?)인 이스라엘의 운명입니다.
대한민국은 마치 이스라엘처럼 세계 열강 사이에 낀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처럼 남북으로 찢어졌고, 북쪽의 러시아, 서쪽의 중국, 동쪽의 미국, 남쪽의 일본에 의해 늘 침략의 위협에 노출된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이 강대국의 정글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열국의 위협 앞에서 스스로 살아남지 않으면 안 됩니다. 중국은 우리나라를 자기들의 속국처럼 생각합니다. 일본은 언제든 한국정도는 밟아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언제든 숟가락 얹을 준비를 하고 있고, 미국은 그냥 한국을 미국의 52번째 주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한미군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철저하게 한국의 피를 빨아먹을 뿐, 우리를 지켜줄 마음이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한 번씩 다녀갈 때마다 우리는 미국에 엄청난 조공을 바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평택 상공을 날았습니다.
“와우... 저 거대한 건물은 무엇이냐?”
“예. 삼성 평택 공장입니다.”
“아니, 한국에 저렇게 큰 공장이 왜 있어?”
“.......”
며칠 뒤 신문에는 <삼성, 2020년까지 美오스틴 반도체공장에 15억불 투자> 그리고 차세대 반도체 공장인 파운드리 공장을 미국에 세우겠다고 발표합니다. 총 165조가 들어가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한국의 공장보다 더 큰 공장을 미국에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알아서 기는 것이죠. 이것이 현실입니다.
이스라엘처럼 우리나라도 우리가 의지할 곳은 이 지구상에 없습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배경이며 낀 나라(?)의 운명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남북이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데, 현실은 남북 이스라엘처럼 남한 북한이 서로 싸우고만 있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남북 분단은 강대국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찢어놓은 것이지 우리의 잘못으로 찢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끼리 서로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남이든 북이든 어느 날 아침 갑자기 강대국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기 전에 현실파악이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2019.7.3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고추잠자리

2019.09.05 10:12:12

하나될줄 몰라서입니까?
핵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문제지요

최용우

2019.09.05 10:20:49

잘 모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의 대포 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미사일이 남한땅에 약 1000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남한은 전 세계 4대 미사일 제조국이랍니다. 북한은 핵 외에 대안이 없는 것이죠.
남한에 배치된 미사일을 다 없애라는 말과 같은 것이니 복이 핵을 포기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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